3분기 GDP 1.2%↑…정부 "새 정부 첫 경제 성적표"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1년 6개월 만의 최고 성장률…수출·소비 회복, 반도체·건설 투자 반등 기재부 "연간 성장률 1% 달성 가능성 커져"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 반전 신호가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최근 경제동향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은행이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 1.2%를 두고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 성적표"라고 밝혔다. 3분기 성장률 1.2%는 1년 전 대비 수치다. 이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2분기부터 새 정부 출범 효과와 경기심리 개선이 맞물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이 선방한 가운데 내수가 성장을 이끌었고, 재정의 마중물 역할에 힘입어 민간이...
기사 본문
부산 항만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1.2%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연간 ‘1%대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속보치)은 1.2%로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4.7% 수준이다. 한은의 8월 전망값(1.1%)과 증권가 컨센서스(0.8~1.0%)를 웃도는 성적표다. 3분기 성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소비(1.3%)와 정부소비(1.2%), 설비투자(2.4%) 등 내수가 끌어 올린 성장률이 전체 대부분(1.1%포인트)을 차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고, 지난 1·2분기 연속 역성장했던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반전했다. 소비쿠폰 지급과 소비심리 개선 등이 민간소비 회복을 이끌었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기사 본문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2%를 기록했다. 민간 소비와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한은이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치(1.1%)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분기보다 1.2%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2분기(-0.2%)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질쳤고, 2분기(0.7%)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큰 성장은 민간 소비가 이끌었다. 승용차, 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전분기보다 1.3% 성장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
기사 본문
한은, 3분기 실질 GDP 속보치…전기비 1.2% 성장 전망치 상회…"수출·소비·투자 모두 예상보다 호조" 정부 "관세 불확실성 있지만 연간 1% 달성 가능성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1.2%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로, 미국처럼 연율로 환산하면 4.7%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크게 늘면서 내수가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수출도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7~9월 성장률은 전기대비 1.2%로 추산됐다. 우리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의 ‘깜짝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분기 -0.2% △3분기 0.1% △4분기 0.1% △올해 1분기 -0.2%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 올해 2분기 0.7%로 회복세를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