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1%대 성장 가능성 높아져"‥성장 전망 상향조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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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연합뉴스/기획재정부 제공]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면서, 기획재정부가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연간 전망에는 미·중 및 한미 관세협상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존 전망보다는 1%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기재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했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 수 있다는 겁니다. 김 국장은 "올해 상반기 0.3% 성장했지만, 하반기로 봤을 때는 1% 중반은 여유 있게 성장할 것이다"며 "내년에는 1.8% 성장해 잠재 성장 궤도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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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GDP 속보치 전기比 1.2%↑ 반도체 수출과 내수 소비, 설비투자 호조 “1% 되려면 4Q 성장률 -0.1~+0.3% 나와야” 한은, 4Q 성장률 0.2% 전망…연 1% 달성 긍정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전망치 1.1%를 웃돌며 연간 1%대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그간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그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민간소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며 성장을 전반적으로 이끌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이 전망치인 0.2%에 부합할 경우 연간 성장률 1%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왼쪽부터 이현영 지출국민소득팀장,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김선임 국민소득총괄팀 차장(사진=한국은행) 소비·수출·설비투자 3박자 호조…3분기 성장 ‘쑥’ 28일 한국은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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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민간소비 1.3% 증가...3년래 최대폭 상승 미 관세에도 반도체 중심 수출 1.5%↑ "4분기 -0.1% 이상이면 연 1% 성장률 가능" <앵커>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연간으로 0%대 성장률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지만, 민생회복지원금이 영향을 미친 만큼 4분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한국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예원 기자, 3분기 성장률이 생각보다 좋았던 배경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올해 3분기 성장을 주도한 건 내수였습니다. 성장률에 1.1%p를 기여했는데요. 9조 2천억 원 규모의 1차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민간 소비가 1.3%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소비쿠폰은 음식점, 병원, 안경점, 미용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쿠폰 지급이 3분기 민간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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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국내총생산 1.2% 성장에 대한 평가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 증시호조도 이어질 것” 수출 선방, 내수 성장 견인, 건설투자 부진 벗어나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28일 “경제 성장세가 확대하고 있다”며 “3분기는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평택항에 세워진 수출 중고차. 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1.2%로, 6개 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이라고도 진단했다. 증시 호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뒀다.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28일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한 경제동향 브리핑에서 “경제 성장세가 확대하고 있다”며 “3분기는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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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만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1.2%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연간 ‘1%대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속보치)은 1.2%로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4.7% 수준이다. 한은의 8월 전망값(1.1%)과 증권가 컨센서스(0.8~1.0%)를 웃도는 성적표다. 3분기 성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소비(1.3%)와 정부소비(1.2%), 설비투자(2.4%) 등 내수가 끌어 올린 성장률이 전체 대부분(1.1%포인트)을 차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고, 지난 1·2분기 연속 역성장했던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반전했다. 소비쿠폰 지급과 소비심리 개선 등이 민간소비 회복을 이끌었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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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2%를 기록했다. 민간 소비와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한은이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치(1.1%)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분기보다 1.2%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2분기(-0.2%)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질쳤고, 2분기(0.7%)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큰 성장은 민간 소비가 이끌었다. 승용차, 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전분기보다 1.3% 성장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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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실질 GDP 속보치…전기비 1.2% 성장 전망치 상회…"수출·소비·투자 모두 예상보다 호조" 정부 "관세 불확실성 있지만 연간 1% 달성 가능성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1.2%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로, 미국처럼 연율로 환산하면 4.7%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크게 늘면서 내수가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수출도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7~9월 성장률은 전기대비 1.2%로 추산됐다. 우리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의 ‘깜짝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분기 -0.2% △3분기 0.1% △4분기 0.1% △올해 1분기 -0.2%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 올해 2분기 0.7%로 회복세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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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전기比 1.2%↑ 민간 소비 3년 만에 최대 증가 기재부 “새정부 첫 경제성적표” 시장.(사진=연합뉴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전망치 1.1%를 웃돌며 연간 1%대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이 전망치인 0.2%에 부합할 경우 연간 성장률 1%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 대비·속보치)은 1.2%로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3분기 성장은 민간 소비 등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 소비·정부 소비·설비투자 등 내수가 끌어 올린 성장률이 전체 1.2% 가운데 1.1%포인트를 차지했다. 특히 민간 소비 증가율(1.3%)은 2022년 3분기(1.3%) 이후 최고 기록이다.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다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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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증가율 3년 만에 최고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소비 투자 등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1.2%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연간 1%대 성장 기대가 커진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1.2%로,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3분기 성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 소비·정부 소비·설비투자 등 내수가 끌어 올린 성장률이 전체 1.2% 가운데 1.1%포인트를 차지했다. 특히 민간 소비 증가율(1.3%)은 2022년 3분기(1.3%) 이후 최고 기록이다.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배포 등이 소비 회복을 이끌었다는 게 한은 분석이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증가했다. 정부 소비 확대에는 새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집행 기조 아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건설 투자와 인건비 지출, 종합병원 정상화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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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1.2% 성장… 회복세 뚜렷 재정 마중물 역할, 민간이 성장 주도 정부,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에 고무 계속해서 내리던 전망치 상향 시사 연합뉴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1.2%를 기록하면서 올해 1%대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앞서 올해 0.9% 성장을 예상했지만 3분기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확인하면서 전망치 상향 조정을 시사했다. 김재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연간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정부 반응은 이날 한국은행이 3분기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최근 경제동향 관련 설명자료’에서 “3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1년간 계속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 2.2%였던 전망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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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소비쿠폰’이 올해 3분기 경기를 밀어 올렸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ㆍ속보)은 전기 대비 1.2%(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분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역성장(-0.2%)했고,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2분기에 반등(0.7%)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기온이 다소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댔다. 뉴스1 성장을 견인한 건 국내에서의 소비·투자(내수)다. 3분기 성장률(1.2%) 가운데 내수의 기여도는 1.1%포인트, 순수출(수출-수입)은 0.1%포인트였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민간 소비 등 내수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민간 소비는 3분기에 1.3% 늘었다. 2022년 3분기(1.3%)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2분기(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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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실질 경제성장률 발표 올해 '0%대' 성장 우려 탈피 민간소비 증가율 3년 만에 최대 재화·서비스 소비 모두 증가 '9조 소비쿠폰' 내수 진작 효과 반도체 호황에 투자·수출 회복세 구윤철 "새정부 온전한 성적표" 기재부, 年성장률 1% 이상 예상 통화·재정정책에 영향 미칠 전망 집값전망지수는 4년來 최고 규제에도 기대심리 안 꺾여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2%로, 시장 전망치(1.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슈퍼호황에 정부 소비쿠폰 효과, 증시 호황 등으로 민간소비 증가율(1.3%)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투자도 살아날 조짐을 보여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쿠폰·반도체·증시 효과 한국은행은 28일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0.2% 역성장으로 출발한 성장률이 2분기 0.7%로 반등한 데 이어 3분기엔 상승 폭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