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끌고, 소비쿠폰 밀고"…3분기 GDP 1.2% 성장(종합)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분기 1.2% 깜짝 성장했지만 2분기에는 -0.2%로 꼬꾸라졌다.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0.1% 성장률을 기록하더니 올해 1분기에도 0.2% 역성장하며 4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2분기에는 0.7%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성장률은 한은의 전망치(1.1%...
기사 본문
민간소비 1.3% 급등…심리개선·소비쿠폰·신제품 출시·의료 정상화 ‘4박자’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수출 호조 지속…설비투자 플러스 전환, 건설투자 중립 한은 “4분기 –0.1~+0.3% 구간 전망…연 1% 성장 가능”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2% 성장하며 2분기(0.7%)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소비심리 개선과 소비쿠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리며 민간소비가 급등했고 반도체·석유제품 중심의 수출 호조도 버팀목이 됐다. 한국은행은 "전망대로 4분기 0.2% 성장하면 연간 1%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의하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2%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7% 높아졌다. 국내...
기사 본문
■ GDP 성장률 1년6개월來 최대 소비 1.3%·수출 1.5% 늘어나 연간 ‘1%대 성장’ 기록 가능성 소비쿠폰 소멸·美관세 타격으로 4분기 비관적 전망 우세 분석도 3분기 한국 경제가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인한 내수 개선과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당초 예상치인 1.1%를 넘은 것으로 4분기 성장률이 -0.1%만 넘으면 연간 1%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GDP는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3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1.2%를 기록함에 따라 한은은 4분기 -0.1∼0.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경우 연간 1.0%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4분기에 -0.1∼0.3% 성장률을 달성한다면 연간 1.0%의 성장률을 ...
기사 본문
기재부 "새 정부 첫 경제 성적표인 3분기, 6분기 만에 최고 성장 기록" "4분기 -0.1%~0.3% 성장하면 연간 기준 1% 성장 달성할 수 있어"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이 1%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출입기자들에게 경제동향을 설명하며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로, 지난해 1/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지난해 2/4분기~올해 1/4분기는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 0% 내외 성장에 그쳤다. 특히 올해 1/4분기는 계엄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0.2% 역성장했다. 그러나 기대부는 "2/4분기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심리회복 등으로 경기부진이 반전돼 0.7% 성장했다"며 "3분기 GDP가 온전한 새 정부의 첫 경제 성적표인데, 1.2% 성장해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 측은 "수출이 선방한 가운데 ...
기사 본문
민간소비 3년 만에 최대폭 증가…설비투자도 플러스 전환 4분기 소비쿠폰 효과·건설 부진·관세 영향 등 주목 2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0.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전민 이철 이강 기자 =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2% 성장하며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소비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내수 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 설비투자도 증가세로 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연간 1% 성장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4분기 성장 경로에는 소비쿠폰 효과 약화, 건설투자 부진 지속,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서 3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2%(소수점 둘째 자리 1.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0.7%...
기사 본문
한은, 3분기 GDP 속보치 전기比 1.2%↑ 반도체 수출과 내수 소비, 설비투자 호조 “1% 되려면 4Q 성장률 -0.1~+0.3% 나와야” 한은, 4Q 성장률 0.2% 전망…연 1% 달성 긍정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전망치 1.1%를 웃돌며 연간 1%대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그간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그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민간소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며 성장을 전반적으로 이끌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성장률이 전망치인 0.2%에 부합할 경우 연간 성장률 1%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왼쪽부터 이현영 지출국민소득팀장,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김선임 국민소득총괄팀 차장(사진=한국은행) 소비·수출·설비투자 3박자 호조…3분기 성장 ‘쑥’ 28일 한국은행이 ...
기사 본문
3분기 민간소비 1.3% 증가...3년래 최대폭 상승 미 관세에도 반도체 중심 수출 1.5%↑ "4분기 -0.1% 이상이면 연 1% 성장률 가능" <앵커>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연간으로 0%대 성장률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지만, 민생회복지원금이 영향을 미친 만큼 4분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한국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예원 기자, 3분기 성장률이 생각보다 좋았던 배경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올해 3분기 성장을 주도한 건 내수였습니다. 성장률에 1.1%p를 기여했는데요. 9조 2천억 원 규모의 1차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민간 소비가 1.3%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소비쿠폰은 음식점, 병원, 안경점, 미용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쿠폰 지급이 3분기 민간소비 ...
기사 본문
한은 3분기 국내총생산 1.2% 성장에 대한 평가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 증시호조도 이어질 것” 수출 선방, 내수 성장 견인, 건설투자 부진 벗어나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28일 “경제 성장세가 확대하고 있다”며 “3분기는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평택항에 세워진 수출 중고차. 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1.2%로, 6개 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이라고도 진단했다. 증시 호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뒀다.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28일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한 경제동향 브리핑에서 “경제 성장세가 확대하고 있다”며 “3분기는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