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미약품, 비만 신약 청신호… 목표주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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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부족함 없는 임상 결과가 확인된 가운데 연구개발(R&D) 이벤트가 남아있다고 28일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한미약품의 종가는 42만8000원이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뉴스1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부족함 없는 임상 결과를 확인하여 할인요소를 제거했다”며 “동종업계 기업가치(peer valuation)의 전반적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했다”고 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주 1회 피하주사(SC) 형태로 투여하는 비만 치료제로, 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부터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을 진행해 왔다. 한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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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공개 평균 9.75% 체중 감량… 최대 30% 줄어든 사례도 HM17321·15275 등 임상 순항… "전 주기 포트폴리오 구축"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주목받는다. 사진은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국산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한 임상 3상을 바탕으로 연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에 이은 신개념 비만 치료제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 공시를 통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한국인 448명을 대상으로 투약 40주차 시점을 분석한 결과 기저치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체중이 평균 9.75% 줄어든 게 핵심이다. 위약 투여군의 체중이 0.95% 감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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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약 40주차 3상 중간 톱라인 결과 공개 시험 대상자 448명 중 50%가 체중 10% 이상 감량 내년 하반기 출시…추가 비만약 2030년, 2031년 예고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만약이 내년 선보일 전망이다. 한미약품(128940)은 자체 개발중인 GLP-1 계열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수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데이터를 27일 공개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연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 후 내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 비만 파이프라인’(Hanmi Obesity Pipeline·H.O.P)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5종 이상의 비만약 포트폴리오 중 첫 번째 내용으로, 업계는 한미의 비만약 연구개발(R&D)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지=챗지피티 생성) 한미약품에 있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사연이 있는 물질이다. 지난 2015년 프랑스 사노피에 지속형 당뇨 신약으로 기술이전 했다가 5년만에 반환받은 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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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48명 중 투약 40주 차 최대 30% 절감 효능 "위장관계 부작용 상대적으로 적어…여성서 더 효과"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한미약품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27일 자체 개발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시험 중간 톱 라인 결과인 투약 40주 차 결과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는 64주 차까지 약물을 투약하고, 관찰하는 임상 과제이지만 연내 허가신청 계획을 염두에 둬서 40주 차 중간 톱 라인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보다 투약 지속에 따른 개선된 지표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통상 비만약 개발사들이 60주 차 이상 투약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달리, 40주 차 중간 톱 라인 결과를 공개하게 된 건 그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수한 경쟁력과 안전성, 시장성을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연내 허가신청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