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버핏 은퇴 발표 후 주가 부진…KBW "실적 문제 지속 가능성"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2018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KBW가 '투자의 구루(스승)' 워런 버핏(95)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BW는 버크셔 A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74만 달러에서 70만 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이처럼 변경했다. 지난 24일 기준 버크셔 종가는 73만8천500달러다. KBW의 마이어 쉴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는 불확실성과 버크셔의 역사를 고려한 독특한 승계 관련 위험을 넘어 실적 문제가 나타나고 지속되면서 버크셔 주식이 저조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KBW는 자동차 보험 부문의 수익 둔화...

美 투자은행 KBW, 중립→매도 하향 조정 목표가도 74→70만달러로 낮춰 "실적 문제 지속, 버크셔 저조한 성과 낼 것" "버핏 비교 불가능한 명성… 퇴임 투심에 부정적"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투자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은퇴를 앞두고 그가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에 대해 미국 투자은행 KBW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KBW는 버크셔해서웨이 A주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4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지난 24일 버크셔해서웨이의 종가는 73만850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가에서 버크셔 주식 매도를 권장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마이어 쉴즈 KBW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는 불확실성과 버크셔해서웨이의 역사를 고려한 독특한 승계 관련 위험을 넘어 실적 문제가 나타나고 지속되...

월가에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를 매도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 말 버핏의 은퇴를 앞두고 버크셔의 핵심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버크셔 연례 주총에서 발언 중인 버핏 회장 /사진=CNBC 영상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키프, 브루예트 앤 우즈(KBW)는 버크셔 클래스A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하며 "여러 요인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크셔를 커버하는 6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도 의견을 제시한 것은 KBW가 유일하다. 메이어 쉴즈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버크셔 특유의 승계 리스크를 고려할 때 여러 사업 부문에서 실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속될 경우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로 95세인 버핏이 연말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보험 사업을 이끌고 ...

[파이낸셜뉴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왼쪽 첫 번째)의 버크셔해서웨이가 27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추천의견이 '매도'로 추락했다. 로이터 연합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황제주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문어발식 그룹인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장중 1.5% 하락했다. 버크셔 주가는 보통주인 AI주가 이날 1만822달러(약 1552만원) 하락한 72만7678달러(약 10억4300만원)로 떨어졌다. 의결권이 없지만 버크셔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B주도 6.86달러(1.4%) 내린 485.24달러로 하락했다. 이례적인 버크셔 매도 추천의견이 버크셔 주가 하락 방아쇠가 됐다.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KBW의 마이어 실즈 애널리스트는 여러 실적 악화 전망을 근거로 매도 의견을 내놨다. 실즈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 노트에서 버크셔 추천의견을 ‘시장 실적(중립)’에서 ‘실적하회(매도”로 낮추고, A주 목표주가도 74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