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스테이블코인, 은행 주도로 발행하고 준비금에 예금토큰 편입해야”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8 0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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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7 17:04:15 oid: 366, aid: 000111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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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그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백서를 발간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권 중심으로 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통화·외환·금융당국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에서 코인 발행량을 결정하고, 준비자산에 예금토큰을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27일 ‘디지털 시대의 화폐, 혁신과 신뢰의 조화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은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처음으로 발표한 공식 연구 보고서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편리성과 혁신성을 인정하면서도, 기존 결제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치 연동이 깨지는 ‘디페깅(Depegging)’ ▲디지털 뱅크런 ▲소비자 보호 공백 ▲금산분리 원칙 훼손 ▲외환·자본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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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8 09:13:54 oid: 055, aid: 000130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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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뱅크런보다 빠른 코인런', 뱅크런 비슷한 예금자 돈을 은행에 못 돌려주는 그런 건가 보죠? <기자>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에서는 은행보다 훨씬 빠른 자금 인출 사태, 이른바 '코인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이라는 141쪽짜리 보고서를 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 관점의 7가지 위험 요인을 정리했습니다. 요즘 스테이블코인 얘기 하도 많이 나와서 이제는 다들 익숙하시죠.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가격이 안정된 가상화폐'입니다. 달러나 원화 같은 자산에 가치를 묶어두기 때문에 1코인이 항상 같은 값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됐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이 깨지면 즉, '디페깅(Depegging)', 고정된 가치가 무너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돈을 빼려 들면 '코인런', 즉 대규모 환매 사태로 이어질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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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7 16:23:09 oid: 123, aid: 000237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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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인=1원’은 사적 계약일 뿐…망하면 국민이 덤터기 클릭 한 번이면 ‘디지털 뱅크런’…한은은 속도를 두려워한다 빅테크가 스테이블코인을 찍는다?…‘금산분리의 붕괴’ 원화가 국경 밖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열린다…통제 불가능한 자본유출 “혁신을 막자는 것이 아닌, 신뢰를 설계하자는 이야기”…한은의 해법 ‘은행 중심 모델’ “다시, 화폐의 본질을 생각한다” 한은은 지금 ‘기술 논쟁’이 아니라 ‘주권 논쟁’을 하고 있다 ◆…이병목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원화의 가치를 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원화라는 법정화폐 시스템 안에서 구현하겠다는 아이디어는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만원짜리 지폐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던 누군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질문을 던질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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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8 08:39:11 oid: 016, aid: 000254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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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C 발행에 일본 결제시장 변화 조짐 韓도 원화 제도화 방향 논의 속도 오카베 노리타카 JPYC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초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일본이 세계 최초로 자국 통화인 엔화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발행하며 디지털 화폐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본 핀테크 기업 JPYC가 엔화 가치와 일대일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JPYC’ 발행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코인은 일본 국내 예금과 일본 국채(JGB)로 100% 담보되며, 엔화로 자유롭게 교환이 가능하다. JPYC는 향후 3년간 10조엔(약 660억달러) 규모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사용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카베 노리타카 JPYC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들이 낮은 거래 및 결제 비용으로 혁신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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