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갈등 완화 신호...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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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려가 미국 주식 시장은 27일 일제히 상승했다./AFP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주식 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전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반도체 기업의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그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안전 자산인 금값은 떨어졌다. 27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 평균은 0.71%, S&P500 지수는 1.23%, 나스닥 지수는 1.86% 상승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S&P500이 6800 선 위에서 마감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승세는 미·중 무역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반도체 기업이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81%, 브로드컴은 2.24% 올랐다. 테슬라는 4.31%, 애플은 2.28%, 마이크로소프트는 1.51%, 아마존 1.23% 등 빅테크 기업이 일제히 올랐다. 미국 주식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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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합의 낙관에 뉴욕증시 또 최고치 대중 관세 100% 부과 보류·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가능성 차세대 AI 칩 공개 퀄컴 11%↑…기술주 강세 국내 증시 강세 전망…2000년대 이후 월간 상승률 3위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최고치로 마감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의 큰 틀이 논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은 약화하면서 금값이 40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지난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계기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치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6875.17에 거래를 마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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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증십니다. ▶ 미·중 합의 기대에 최고치 마감…나스닥 1.86%↑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1.23%, 나스닥 종합지수는 1.86%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갈등을 누그러뜨리면서 낙관론이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이틀간의 고위급 협의 끝에, 무역 협상에 있어 기본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최종 타결에 관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했습니다. 우선,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내놓았던 희토류 수출 통제는 1년간 유예되고, 미국이 맞대응 조치로 꺼냈던 대중국 100% 추가 관세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측은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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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7.47포인트(0.71%) 오른 4만7544.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3.47포인트(1.23%) 상승한 6875.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2.59포인트(1.86%) 오른 2만3637.4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개략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