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저 압도…4천 뚫은 코스피 '세계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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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하반기에만 17조원 순매수 [앵커] 4천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6월 3천을 넘어선 지 넉 달 만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오명을 씻은 걸 넘어, 올해 상승폭이 주요국 증시를 압도했습니다. 먼저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 직후부터 수직상승한 코스피는 전장보다 2.57% 오른 4042.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4천선을 뚫은 건 사상 처음입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오늘 우리는 코스피 4000시대라는 그야말로 전인미답의 지수를 달성하였습니다.] 1980년대 천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IMF 외환위기로 휘청거렸다가, 경기가 호황이던 2007년 2천선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19등 악재를 거친 뒤엔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자금에 힘입어 3천선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말, 계엄 사태라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올들어 파죽지세로 오른 코스피는 오늘, 45년 만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 (새 정부)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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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코스피 지수가 4천 선을 돌파하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지수가 설정된 지 45년 만의 일인데, 이제 코스피 지수 5천, 이른바 '오천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3천999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4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무려 101포인트가 올랐습니다. 4,042.83‥ 코스피 지수가 설정된 이후 45년 만에 4천 고지에 오른 겁니다. 역사적인 '사천피'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외국인들은 10월 들어서 5조 원어치 넘게 '바이 코리아',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 위주로 6천억 원 넘게 쓸어 담았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사상 첫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시가총액도 6백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53만 5천 원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 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선주도 초강세를 보였고,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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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와 2달 사이 2배 넘게 오른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주들이 지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4천42.83. 코스피가 주간 거래에서 2.57%, 101.24 포인트 오르며 전인미답의 4천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 6월 20일 3천 선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고, 오는 30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갈등이 봉합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고, 타이완 자취안지수도 장중 2만 8천 선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연중 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약 6천5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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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스피가 오늘 사상 최초로 4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설정된 지 45년 만의 일인데요.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을 증시로 대전환시키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 속에, 향후 코스피가 5천 선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천999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4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무려 101포인트가 올랐습니다. 4,042.83, 코스피지수가 설정된 이후 45년 만에 4천 고지에 오른 겁니다. 역사적인 '사천피'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외국인들은 10월 들어서 5조 원어치 넘게 '바이 코리아',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 위주로 6천억 원 넘게 쓸어 담았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사상 첫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시가총액도 6백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53만 5천 원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