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4곳,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에 이자 14.5억 지급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28 0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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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7 10:43:11 oid: 009, aid: 000557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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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거래소 코인 거래 2023년 922만원→작년 128억원 1400배↑... 자금세탁 연루 가능성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에 지급한 이자만 14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세탁 중심지로 지목된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출입이 지난해 폭증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감금·금융사기 등이 팽배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400만원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7억87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6억7300만원), 신한은행(6100만원), 우리은행(1100만원) 순이었다.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 간 거래 금액도 당초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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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05:03:40 oid: 081, aid: 00035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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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인 거래소 조사 착수 912억원 예치 국내 4개 은행도 프린스그룹에 이자 15억 지급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국내 은행의 해외법인이 캄보디아 불법 범죄 집단의 ‘검은 돈’ 통로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캄보디아 자금 세탁 중심지로 지목된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선 수십, 수백억원 단위의 가상자산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캄보디아 ‘후이원 개런티’ 간의 코인 유출입 규모는 128억 64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922만원에서 140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3년까지는 입고(캄보디아→한국) 895만원, 출고(한국→캄보디아) 28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입고 104억 9457만원, 출고 23억 1188만원으로 뛰었다. 올해에도 지난 20일까지 총 31억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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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0-27 21:01:19 oid: 024, aid: 00001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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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우등생? 동남아 전략 이상 없나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국내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던 캄보디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감금, 온라인 스캠 같은 각종 중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현지 범죄 조직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통해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캄보디아는 불과 지난해 우리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 점포 현지화 최우수 국가’로 평가받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만 보고 달려온 동남아 진출 전략의 민낯이 드러나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금융사가 현지 범죄 단체 자금을 유치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은행, 범죄와 얼마나 엮였나 프린스그룹과 1970억원 거래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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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8 00:01:40 oid: 629, aid: 000043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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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제재→프린스뱅크 뱅크런·예치금 동결 韓 시중은행 현지법인, 자금조달·리스크비용·평판 '3중 부담' 확대 미국과 영국의 프린스그룹 제재가 촉발한 프린스뱅크 뱅크런, 국내 은행 현지법인의 프린스 계열 예치금 동결이 맞물리며 한국 시중은행의 캄보디아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챗GPT 생성이미지 캄보디아 사기센터·인신매매 파장과 함께 미국과 영국의 프린스그룹 제재가 촉발한 프린스뱅크 뱅크런, 국내 은행 현지법인의 프린스 계열 예치금 동결이 맞물리며 한국 시중은행의 캄보디아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단기에는 거래 차질과 AML(자금세탁방지) 비용 증가, 중기에는 보수적 영업과 충당금 확대 가능성이 글로벌 실적의 부담 요인으로 떠올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영국 정부가 14일(현지) 캄보디아 기반 '프린스그룹'을 초국경 범죄조직(TCO)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제재를 단행한 직후 계열사인 프린스뱅크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중앙은행(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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