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업 재편으로 2년내 2.6조 실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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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력 계열사 정리해 현금 확보 철강·배터리 등 핵심사업 재투자 포스코그룹이 저수익·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2027년까지 2조60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한다. 확보한 자금은 철강과 2차전지소재·인프라 등 핵심 사업에 재투자해 그룹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추진해 온 구조개편 프로젝트를 통해 총 63건의 자산 매각과 사업 청산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매각 대상(126건)의 절반이 정리됐다. 이 과정에서 1조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 3분기(7~9월)에만 7건의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일본제철 주식 매각으로 2464억원을 확보했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공장과 포스코이앤씨 충주 기술연구소 매각을 통해 573억원을 마련했다. 중국 청두 가공센터 1공장 매각(513억원)과 니켈솔루션 사업 청산(431억원)도 이뤄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3분기 매출 17조2610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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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전년比 감소…올들어 회복세, 3개분기 연속↑ 내년 수요 회복·원가 절감으로 실적 반등 기대 HMM 인수 관련 "초기 검토 단계" 신중한 입장 /그래픽=비즈워치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2차전지소재 부문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인프라 부문 손실이 발목을 잡으면서 전체 이익은 전년보다 줄었다. 회사는 내년 철강 수요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늘고 원가 효율화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 웃고 인프라 울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 동기(4.1%)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5.3% 늘었다. 포스코이앤씨의 손실 반영에도 철강과 2차전지소재 부문 실적이 개선돼 3개 분기 연속 이익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래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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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17조·영업익 6390억 철강 이익률↑ 이차전지 적자↓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강이 업황부진 속에서도 이익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이차전지 소재 역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저점을 찍은 이후 3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것에는 성공했다. 철강의 경우 미국의 50% 관세적용, 중국의 과잉공급이라는 대외악재 속에서도 선방을 이어갔다. 철강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3340억원에 그쳤으나 올들어 4500억원(1분기) 6100억원(2분기) 6560억원(3분기) 순으로 증가했다. 포스코(별도기준)의 경우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판매가격 하락에도 원료비 하락, 생산·판매 증가가 이어진 영향이다. 가동률 회복과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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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3.5%↓...HMM 인수 검토단계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는 27일 2025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투자 우선순위는 수소환원제철 같은 환경 투자가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투자되는 것이라 어떤 것보다 최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팩트DB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따라 수소환원제철 관련 투자가 어떤 것보다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전략과 연계성이 높은 인수합병은 추진한다고 밝히면서도, HMM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는 27일 2025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투자 우선순위는 수소환원제철 같은 환경 투자가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투자되는 것이라 어떤 것보다 최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해외 투자와 관련해서는 우선 지역이 인도와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순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1위 철강사인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