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은행과 2천억원 거래...올해 이자 15억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8 0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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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5-10-27 06:47:09 oid: 310, aid: 000013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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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의 한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 지점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2천억원 이상을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이 프린스 그룹과 2146억8600만원으로 나타됐다. 금감원에서 파악한 수준(1천970억4천500만원)보다 많은 것이다. 이 중 전북은행이 1252억8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국민은행 707억8천800만원, 신한은행 77억9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IM뱅크 39억6천만원(해외 송금) 순이었다.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에 프린스그룹 자금 911억7500만원이 예치돼 있으며, 국제 제재에 따라 은행들이 이를 자체 동결한 상태다. 이들은행은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400만원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7억87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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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05:03:40 oid: 081, aid: 00035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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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인 거래소 조사 착수 912억원 예치 국내 4개 은행도 프린스그룹에 이자 15억 지급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국내 은행의 해외법인이 캄보디아 불법 범죄 집단의 ‘검은 돈’ 통로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캄보디아 자금 세탁 중심지로 지목된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선 수십, 수백억원 단위의 가상자산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캄보디아 ‘후이원 개런티’ 간의 코인 유출입 규모는 128억 64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922만원에서 140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3년까지는 입고(캄보디아→한국) 895만원, 출고(한국→캄보디아) 28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입고 104억 9457만원, 출고 23억 1188만원으로 뛰었다. 올해에도 지난 20일까지 총 31억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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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0-27 21:01:19 oid: 024, aid: 00001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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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우등생? 동남아 전략 이상 없나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국내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던 캄보디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감금, 온라인 스캠 같은 각종 중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현지 범죄 조직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통해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캄보디아는 불과 지난해 우리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 점포 현지화 최우수 국가’로 평가받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만 보고 달려온 동남아 진출 전략의 민낯이 드러나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금융사가 현지 범죄 단체 자금을 유치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은행, 범죄와 얼마나 엮였나 프린스그룹과 1970억원 거래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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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05:45:05 oid: 001, aid: 00157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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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거래금액 1천252억원 달해…후이원 당좌예금도 발견 강민국 "코인거래소와 인증 제휴 은행, 검은돈 세탁 조사해야" 국내 은행 현지법인에 프린스 자금 912억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의 한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 지점들. 2025.10.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에 지급한 이자만 14억5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프린스그룹과의 거래 규모가 가장 클 뿐 아니라, 가상자산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후이원 그룹(Huione Group)과도 유일하게 거래한 은행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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