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캄보디아 프린스그룹과 2000억 넘는 금융거래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28 0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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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7 09:34:58 oid: 003, aid: 001355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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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지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캄보디아 인신매매 용의자들. (사진=크메르타임스) 2025.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국내 은행들이 캄보디아 범죄조직 배후로 지목되는 프린스그룹과 2000억원이 넘는 금융거래를 하고 이자까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 캄보디아 프린스 및 후이원그룹 거래 내역'에 따르면 9월말까지 국내 5개 은행이 프린스그룹과, 1개 은행이 후이원그룹과 금융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 범죄단지를 운영해온 프린스그룹과 금융거래를 해온 국내 은행 5곳의 금융거래액은 총 2146억8600만원에 달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프린스그룹이 정기성 예금을 예치한 전북은행이 거래 건수 51건에 거래 금액 총 1252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은행 707억8800만원, 신한은행 77억9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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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6 18:38:15 oid: 005, aid: 00018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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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부동산 전문 인력 채용공고 면접자 “회사 이름 나중에야 오픈”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의심받는 프린스그룹이 국내 부동산 관련 채용 공고를 내면서 7년 이상의 부동산 실무 경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자들에게는 회사 이름을 숨기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그룹은 올 상반기 국내 채용 사이트에 외국계 부동산개발회사 한국연락사무소 영업총괄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공고에는 한국 시장 개척 및 확장, 한국 지사 관리 등이 주요 담당 업무로 명시됐다. 현재는 채용 공고가 삭제된 상태다. 자격 요건으로는 7년 이상 부동산 관련 회사 마케팅 및 영업 실무 경력을 제시했다. 이는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월 2000만원 보장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텔레마케팅 등의 업무를 제시했던 것과는 다르다. 단순 인력 모집을 넘어 국내외 부동산 경력을 요구하는 등 전문 인력까지 포섭하려 한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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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0-27 21:01:19 oid: 024, aid: 00001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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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우등생? 동남아 전략 이상 없나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국내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던 캄보디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감금, 온라인 스캠 같은 각종 중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현지 범죄 조직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통해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캄보디아는 불과 지난해 우리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 점포 현지화 최우수 국가’로 평가받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만 보고 달려온 동남아 진출 전략의 민낯이 드러나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금융사가 현지 범죄 단체 자금을 유치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은행, 범죄와 얼마나 엮였나 프린스그룹과 1970억원 거래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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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8 00:01:40 oid: 629, aid: 000043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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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제재→프린스뱅크 뱅크런·예치금 동결 韓 시중은행 현지법인, 자금조달·리스크비용·평판 '3중 부담' 확대 미국과 영국의 프린스그룹 제재가 촉발한 프린스뱅크 뱅크런, 국내 은행 현지법인의 프린스 계열 예치금 동결이 맞물리며 한국 시중은행의 캄보디아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챗GPT 생성이미지 캄보디아 사기센터·인신매매 파장과 함께 미국과 영국의 프린스그룹 제재가 촉발한 프린스뱅크 뱅크런, 국내 은행 현지법인의 프린스 계열 예치금 동결이 맞물리며 한국 시중은행의 캄보디아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단기에는 거래 차질과 AML(자금세탁방지) 비용 증가, 중기에는 보수적 영업과 충당금 확대 가능성이 글로벌 실적의 부담 요인으로 떠올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영국 정부가 14일(현지) 캄보디아 기반 '프린스그룹'을 초국경 범죄조직(TCO)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제재를 단행한 직후 계열사인 프린스뱅크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중앙은행(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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