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개천의 용'… 강원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도 안돼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8 03: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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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8 00:08:50 oid: 654, aid: 000014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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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향이동 전년비 0.1%p ↓ 열심히 돈 벌어 부자가 되는 이른바 '인생 역전'도 강원도에서는 옛말이 됐다. 강원도에서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이들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창 돈을 벌 시기인 청년층의 비중이 저출생 고령화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가 부족한 탓으로 풀이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를 보면 2023년 기준 강원도 소득 이동성은 31.8%로, 전국 평균(34.1%)보다 낮았다. 소득 이동성은 소득 분포상 개인의 위치가 변화할 가능성을 가리킨다. 소득 이동성이 높을수록 개인의 노력에 따라 계층 이동의 기회가 많아지고, 낮을수록 소득 고착화 현상이 심해짐을 뜻한다. 강원도내 상향 이동은 전년(16.1%)보다 0.1%p 감소한 16.0%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소득분위가 오르며 계층을 이동한 강원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전국에서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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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8 03:04:06 oid: 020, aid: 000367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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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소득이동 통계 결과’ 소득 늘어 계층 이동한 국민 17.3% 하위 80%서 상위 20% 진입 3.5% “韓경제 역동성 급격히 떨어질 우려” 1년 전보다 소득이 늘면서 소득 분위 계층이 상승한 국민은 5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 하위 80%에 속한 국민이 소득 상위 20%로 진입하는 비율은 3.5%에 그쳤다. ‘부(富)의 사다리’를 오르기 어려워지며 소득 계층이 고착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소득 분위 이동 비율 3년째 하락 2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사업 소득을 의미한다. 재산·이전 소득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소득 분위가 전년 대비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 이동성’은 34.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2020년(35.8%)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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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7:41:26 oid: 001, aid: 00157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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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0명 중 9명 제자리 지켜…중산층 상향 이동은 늘어 청년층 양극화 심화…저소득 못 벗어나는 비율, 노년층 가장 높아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는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비율이 높아 소득기준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산층에선 상향 이동한 경우가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소득계층 이동성 3년째 하락세…상·하향 이동 모두 역대 최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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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7 12:00:00 oid: 421, aid: 00085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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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득이동성 34.1% '통계 작성 이래 최저'…3년 연속 뒷걸음 7년 장기 추적 시 1분위 27.8%·5분위 59.3% 유지…청년층 '지속취업' 중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과 군인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 2023년 소득계층 이동성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득 고착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10명 중 7명, 상위 20%(5분위) 10명 중 8~9명은 다음 해에도 같은 분위에 머물러 계층 이동의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소득이동통계는 국세청 소득자료(근로·사업) 등 행정자료를 결합해 약 1100만 명의 소득 변화를 연도별로 추적하는 패널 통계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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