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액 손실' 벨기에펀드 판매 한투증권 검사 착수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15 19: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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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5 16:48:16 oid: 586, aid: 000011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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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900억원어치 모집했는데…"투자자 분배 금액 없을 것으로 예상" 금융감독원은 15일 900억원대 투자금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900억원대 투자금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펀드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589억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과 12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를 판매했다. 벨기에펀드는 벨기에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현지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19년 6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펀드를 설정할 당시 공모와 사모를 나눠 총 900억원을 모집했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대출을 통해 마련했다. 벨기에펀드는 당초 5년간 운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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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15 18:20:09 oid: 648, aid: 00000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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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성된 벨기에펀드, 올해 초 손실 확정 불완전판매시 배상비율 최대 80%까지 상향 가능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손실이 확정된 벨기에펀드 를 판매한 금융회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을 살피기 위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이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밝힌 직후인 만큼 검사 대상이 된 은행과 증권사들은 긴장감이 감돈다.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펀드 투자자들이 2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백지현 기자 jihyun100@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를 판매한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투자검사국이, 두 은행은 은행검사국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문제가 된 펀드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정한 상품으로 벨기에 정부기관이 임차 중인 오피스 건물의 장기임차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2019년 설정된 이 펀드는 총 900억원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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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5 18:23:27 oid: 003, aid: 001353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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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KB국민·우리은행 손실 해외부동산 펀드 관련 첫 검사 '소비자 보호' 강조 이찬진…고강도 검사 관측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소비자 보호를 강조한 금융감독원이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가 있었는지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손실 해외부동산 펀드의 판매 과정을 들여다보는 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이후 금감원이 처음 들여다 보는 불완전판매 의혹 검사라는 점에서도 업계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 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현장검사를 나갔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어치를 판 최대 판매사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어치, 120억원어치를 팔았다. 펀드는 지난 2019년 한국투자리얼에셋이 설정할 당시 총 900억원을 모집했다. 펀드는 지난해 말 전액 손실을 냈다. 유럽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라 투자 자산인 벨기에 정부기관 임차 건물 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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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5 18:48:19 oid: 028, aid: 00027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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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입구.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전액 손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투자증권·케이비(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벨기에펀드 판매 3개사에 대한 현장 검사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약 589억원, 국민은행은 200억원, 우리은행은 120억원을 각각 판매했다. 해당 펀드는 벨기에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고,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2019년 6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정해 공모와 사모를 통합해 900억원을 모집하고, 현지 대출도 동원해 약 1900억원대의 건물 임차권을 사들였다. 당초 5년간 운용한 뒤 임차권을 매각해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었으나 유럽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매각에 실패했다. 대출 만기가 돌아오자 채권자들은 임차권을 싼값에 팔아 대출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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