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계속 가난, 부자는 계속 부자"…무너진 계층 사다리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8 02: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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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7 17:08:36 oid: 008, aid: 000526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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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의 '탈출'보다 상층의 '유지'가 2배 견고 한국 사회의 계층이동 사다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하위층으로의 하락은 줄었지만 상위층으로의 이동도 둔화됐다. 7년째 소득 하위 20%(1분위)에 머무는 사람은 10명 중 3명이고 상위 20%(5분위)를 유지한 사람은 10명 중 6명이다. 특히 노년층·여성층의 장기 저소득 고착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계층 이동의 관성이 멈추며 불안과 함께 희망도 줄어든 것이 한국 사회의 초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소득분위가 변동한 국민 비율은 34.1%로 전년(34.9%)보다 0.8%포인트(p) 줄었다. 소득 1분위 유지율은 70.1%로 1.0%포인트 상승했고, 탈출률은 같은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5분위 유지율은 85.9%로 가장 높았다. 하위층은 위로의 이동이 줄고, 상위층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중간계층(2~4분위)에서만 상하 이동이 활발했다. 소득 계층의 고착화는 장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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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7:41:26 oid: 001, aid: 00157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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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0명 중 9명 제자리 지켜…중산층 상향 이동은 늘어 청년층 양극화 심화…저소득 못 벗어나는 비율, 노년층 가장 높아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는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비율이 높아 소득기준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산층에선 상향 이동한 경우가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소득계층 이동성 3년째 하락세…상·하향 이동 모두 역대 최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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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8 00:57:09 oid: 023, aid: 000393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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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줄어, 통계 집계 후 최저 1년간 소득이 전년 대비 늘어 소득 계층이 상승한 우리나라 국민이 전체 5명 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 이동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소득 분위(1~5분위)가 전년 대비 한 계단 이상 상승한 사람은 소득이 있는 15세 이상 인구의 17.3%에 그쳤다. 2022년엔 1분위(소득 하위 20%)였다가 2023년엔 2분위(하위 20~40%) 등으로 올라간 경우를 뜻하는 이 비율은 사회 계층 이동성을 따지는 지표다. 2020년 18.2%였던 이 비율은 2021년(17.6%)부터 3년 연속 하락했다. 2022~2023년 소득 상향 비율은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7~2018년 이후 가장 낮다. 최근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들이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면서 계층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 이후 경기 둔화로 대기업 정규직 등 양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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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7 12:00:00 oid: 421, aid: 00085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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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득이동성 34.1% '통계 작성 이래 최저'…3년 연속 뒷걸음 7년 장기 추적 시 1분위 27.8%·5분위 59.3% 유지…청년층 '지속취업' 중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과 군인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 2023년 소득계층 이동성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득 고착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10명 중 7명, 상위 20%(5분위) 10명 중 8~9명은 다음 해에도 같은 분위에 머물러 계층 이동의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소득이동통계는 국세청 소득자료(근로·사업) 등 행정자료를 결합해 약 1100만 명의 소득 변화를 연도별로 추적하는 패널 통계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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