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1채 자녀 증여한다"던 금감원장…일주일 뒤 "부동산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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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강남 다주택 보유로 논란에 휘말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주택 1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 논란과 관련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금감원 국감에서 "가족들이 아파트 2채에 공동 거주하고 있다"며 "이 중 1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일주일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에 강 의원이 이날 "지난주에는 증여한다고 했다가 말을 왜 바꾼 것이냐"고 물었다. 이 원장은 "비록 제 가족이 실거주 및 실사용하는 곳이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고려해서 주택 하나를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많은 국민이 부동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이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녀와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에서 한 채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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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재명 정부 고위 공무원의 '내로남불' 역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규제를 담당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으며 진땀을 뺐다. 이 위원장은 강남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에 대해 사과했고 이 원장은 서초 아파트 자녀 양도·증여 계획을 일주일만에 철회하며 고개를 숙였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의 두 수장이 보유 주택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 '다주택자' 이찬진 "자녀에 양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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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유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매각하면서 해당 아파트를 자녀에는 양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다주택 해소를 위해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언급했으나 '부자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사과하면서 곧바로 처분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에게 아파트를 양도하겠다는 지난 21일 이 원장의 발언에 대해 "20대 청년들과 내집마련이 꿈인 30·40대 부부들에게 큰 좌절과 절망을 주셨다. 수백 억원대 현금부장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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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찬진 아파트 자녀 증여 발언에 ‘아빠찬스’ 논란 맹공 이찬진 “자녀 증여·양도 부적절” 사과… 보유 주택 매각 예고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남 다주택 자녀 증여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강남 소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해 논란이 일자 처분하겠다며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보기 ‘이재명 절친’ 이찬진 첫 국감…강남 다주택 비판에 “한두 달 내 정리”[2025 국감]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62170 정무위 국감, 이재명 정부 ‘실세’ 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