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코인 없으면 통화주권 상실' 주장에…한은 "과도한 마케팅" 일축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0-28 0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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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7 15:20:12 oid: 015, aid: 00052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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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7일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불안정성, 통화정책 효과 저해, 외환규제 우회 등 위험 요인 7가지를 제시했다. 하지만 한은은 이런 우려사항을 모두 해소하더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업계에서 주장하는 과도한 장밋빛 전망을 잘 따져봐야한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으면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통화 대체 현상(달러라이제이션)이 나타나 통화 주권을 잃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과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가깝다"고 일축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의한 통화 대체 현상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터키 등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 원화는 이들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기축통화중 하나인 유로 스테이블코인조차도 발행 비중이 0.2%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근간이 되는 원화의 수요에 기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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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7 16:23:09 oid: 123, aid: 000237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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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인=1원’은 사적 계약일 뿐…망하면 국민이 덤터기 클릭 한 번이면 ‘디지털 뱅크런’…한은은 속도를 두려워한다 빅테크가 스테이블코인을 찍는다?…‘금산분리의 붕괴’ 원화가 국경 밖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열린다…통제 불가능한 자본유출 “혁신을 막자는 것이 아닌, 신뢰를 설계하자는 이야기”…한은의 해법 ‘은행 중심 모델’ “다시, 화폐의 본질을 생각한다” 한은은 지금 ‘기술 논쟁’이 아니라 ‘주권 논쟁’을 하고 있다 ◆…이병목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원화의 가치를 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원화라는 법정화폐 시스템 안에서 구현하겠다는 아이디어는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만원짜리 지폐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던 누군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질문을 던질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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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7 23:21:08 oid: 422, aid: 000079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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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27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날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 제도 테두리 밖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가치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유통 물량이 풍부하지 않은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가치 불안정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외에도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금융안정 위협, 소비자 보호 공백, 금산분리 원칙과의 상충 등을 꼽았습니다. #은행 #가상자산 #한국은행 #코인 #스테이블코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아시아경제 2025-10-27 16:28:37 oid: 277, aid: 000567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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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런·금산분리 훼손 통한 빅테크 독점 지위 강화·규제 우회 위험 등 7가지 문제 해결해야…"빠른 도입 시 은행 중심 컨소 먼저" 한국은행이 27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앞서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담은 백서를 내놨다. 한은은 "한국은행법에 따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의 책무를 부여받은 중앙은행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및 금융 시스템에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한은의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위험을 꼽았다. 이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도입을 하기 위해선 은행을 중심으로 은행·비은행(빅테크) 간 컨소시엄을 통한 도입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박준홍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장,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김철 금융결제국 결제정책부장, 봉관수 통화정책국 신용정책부장, 김신영 국제국 외환업무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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