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 출시…日도 디지털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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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채 기반 디지털 자산…초기 수수료 면제로 사용 확대 집중 일본 엔화 지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전통적으로 현금과 신용카드 중심의 금융 인프라를 유지해온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공식 출시된다. 전통적 금융 중심의 일본에서 디지털 자산이 주류 금융 시스템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스타트업 JPYC는 자국 예금과 일본 국채(JGB)를 기반으로 완전 환전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JPYC'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JPYC는 초기에는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사용 확대에 집중하며, 국채 보유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금융 시스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디지털 통화의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역시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 중이며 한국도 원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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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인=1원’은 사적 계약일 뿐…망하면 국민이 덤터기 클릭 한 번이면 ‘디지털 뱅크런’…한은은 속도를 두려워한다 빅테크가 스테이블코인을 찍는다?…‘금산분리의 붕괴’ 원화가 국경 밖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열린다…통제 불가능한 자본유출 “혁신을 막자는 것이 아닌, 신뢰를 설계하자는 이야기”…한은의 해법 ‘은행 중심 모델’ “다시, 화폐의 본질을 생각한다” 한은은 지금 ‘기술 논쟁’이 아니라 ‘주권 논쟁’을 하고 있다 ◆…이병목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원화의 가치를 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원화라는 법정화폐 시스템 안에서 구현하겠다는 아이디어는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만원짜리 지폐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던 누군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질문을 던질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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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27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날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 제도 테두리 밖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가치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유통 물량이 풍부하지 않은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가치 불안정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외에도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금융안정 위협, 소비자 보호 공백, 금산분리 원칙과의 상충 등을 꼽았습니다. #은행 #가상자산 #한국은행 #코인 #스테이블코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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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런·금산분리 훼손 통한 빅테크 독점 지위 강화·규제 우회 위험 등 7가지 문제 해결해야…"빠른 도입 시 은행 중심 컨소 먼저" 한국은행이 27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앞서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담은 백서를 내놨다. 한은은 "한국은행법에 따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의 책무를 부여받은 중앙은행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및 금융 시스템에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한은의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위험을 꼽았다. 이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도입을 하기 위해선 은행을 중심으로 은행·비은행(빅테크) 간 컨소시엄을 통한 도입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박준홍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장,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김철 금융결제국 결제정책부장, 봉관수 통화정책국 신용정책부장, 김신영 국제국 외환업무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기술과 신뢰의 조화: 원화 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