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이자만 14.5억"…'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韓은행서 '검은돈' 세탁했나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27 22: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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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7 11:55:10 oid: 011, aid: 000454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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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경제] 국내 은행들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돼 국제 제재 대상에 오른 프린스그룹(Prince Group)에 지급한 예금 이자만 14억 54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그룹에 각각 7억 870만 원, 6억 7300만 원, 6100만 원, 1100만 원의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북은행은 프린스그룹과의 거래 규모가 가장 클 뿐 아니라,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후이원그룹(Huione Group)과도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들 은행에는 프린스그룹 자금이 911억 7500만 원 예치돼 있으며 국제 제재에 따라 자체 동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그룹과 국내 은행 간 거래 금액 역시 기존 1970억 4500만 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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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0-27 21:01:19 oid: 024, aid: 00001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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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우등생? 동남아 전략 이상 없나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국내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던 캄보디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감금, 온라인 스캠 같은 각종 중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현지 범죄 조직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통해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캄보디아는 불과 지난해 우리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 점포 현지화 최우수 국가’로 평가받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만 보고 달려온 동남아 진출 전략의 민낯이 드러나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금융사가 현지 범죄 단체 자금을 유치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은행, 범죄와 얼마나 엮였나 프린스그룹과 1970억원 거래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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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7 21:44:24 oid: 448, aid: 000056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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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 조직 '프린스그룹'의 자금이 한국 은행권 현지법인과 코인거래소를 통해 우리 금융권에도 상당히 많은 돈이 흘러들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법인에 1000억 원 가까운 돈이 예치돼 있다는데,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계좌를 정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입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각종 온라인 사기의 배후로 지목된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캄보디아 교민 "코인 관련된 것, 환전 관련된 것.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 있는 거래는…." 전북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 4곳은 현지 법인을 통해 프린스 그룹과 2000억 넘는 거래를 했고, 14억 5000만 원의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예치돼 있는 금액도 912억 원, 은행들은 뒤늦게 이 돈을 동결했습니다. 프린스그룹의 자금 세탁 통로로 알려진 후이원그룹도 2년 전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150억 원 대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국내 금융권과 거래소가 자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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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05:45:05 oid: 001, aid: 00157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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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거래금액 1천252억원 달해…후이원 당좌예금도 발견 강민국 "코인거래소와 인증 제휴 은행, 검은돈 세탁 조사해야" 국내 은행 현지법인에 프린스 자금 912억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의 한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 지점들. 2025.10.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에 지급한 이자만 14억5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프린스그룹과의 거래 규모가 가장 클 뿐 아니라, 가상자산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후이원 그룹(Huione Group)과도 유일하게 거래한 은행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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