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위기경보 '주의'→'심각'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사진=김종택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소규모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광주 남구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기러기 등 133마리를 혼합사육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1일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나왔고, 이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금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 위반, 가축사육업 미등록, 가축 사육시설에 대한 주기적 소독 미실시, 축산차량 미등록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발견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조치한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
기사 본문
광주광역시 기러기농장 검출 항원 ‘고병원성’ 최종 판정 올 동절기 두번째 사례…중수본, AI 위기경보단계 상향 10월28일~11월11일 가든형 식당 281곳 대상 정밀검사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엿새 만에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27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련 규정에 따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심각 단계에선 축산관계자의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발생 상황은=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7일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기러기 등 기타 가금류 133마리를 혼합 사육했다. 21일 AI 특별 방역대책기간 정기 예찰검사 ...
기사 본문
철새 본격 도래 앞두고 전국 일제 소독 돌입 무등록 사육·방사금지위반등 기본 방역 무시 광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소규모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확진되면서 정부가 전국 방역단계를 ‘주의’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겨울철 철새 도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국내 농가에서 AI가 처음 확인되자, 전국의 가금류 농장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초비상 방역체계가 가동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7일 “광주 남구 소재 한 기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며 “전국적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기러기 등 133마리를 혼합 사육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