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사다리…‘소득 하위 20%’ 10명 중 3명은 7년째 저소득 수렁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7 2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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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7 16:04:11 oid: 028, aid: 00027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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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소득 하위 20% 중에서 근로·사업소득이 늘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는 비율(탈출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7년 소득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이들 10명 중 3명은 7년간 계속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계급 고착화에 대한 세밀한 원인 분석 및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15살 이상 국민 중 근로소득·사업소득이 있는 이들을 소득 1분위~5분위로 분석해 공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2022년 소득 1분위(하위 20%)에서 벗어나 2023년 2~5단계로 상향 이동한 비율은 29.9%였다. 10명 중 3명만이 소득이 늘어 더 높은 소득분위로 이동했고, 남은 7명은 여전히 하위 20%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특히 2017년 소득 1분위에 속했던 이들 10명 중 3명(27.8%)은 7년이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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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7 19:43:18 oid: 658, aid: 000012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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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상승비율 17% 그쳐…고소득자일수록 계층 유지도 잘해 - 부산 상승율 8대 도시 중 4위 기록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2023년 연간 소득이 전년보다 늘어 계층(소득 분위)이 상승한 사람이 1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계층 유지율도 여전히 높았다. 사실상 ‘금수저’는 금수저 그대로, ‘흙수저’는 흙수저 그대로 소득 분위가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2023년 소득 분위가 전년보다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 분위 이동성’은 전국 기준 34.1%로 집계됐다. 나머지 65.9%는 2022년과 같은 분위에 머물렀다는 의미다. 소득 분위 이동성은 ▷2019→2020년 35.8% ▷2020→2021년 35.0% ▷2021→2022년 34.9% 등 3년 연속 하락세(전년 대비)를 이어갔다. 계층 간 이동이 그만큼 줄고 있다는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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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7:41:26 oid: 001, aid: 00157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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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0명 중 9명 제자리 지켜…중산층 상향 이동은 늘어 청년층 양극화 심화…저소득 못 벗어나는 비율, 노년층 가장 높아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는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비율이 높아 소득기준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산층에선 상향 이동한 경우가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소득계층 이동성 3년째 하락세…상·하향 이동 모두 역대 최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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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7 12:00:00 oid: 421, aid: 00085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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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득이동성 34.1% '통계 작성 이래 최저'…3년 연속 뒷걸음 7년 장기 추적 시 1분위 27.8%·5분위 59.3% 유지…청년층 '지속취업' 중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과 군인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 2023년 소득계층 이동성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득 고착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10명 중 7명, 상위 20%(5분위) 10명 중 8~9명은 다음 해에도 같은 분위에 머물러 계층 이동의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소득이동통계는 국세청 소득자료(근로·사업) 등 행정자료를 결합해 약 1100만 명의 소득 변화를 연도별로 추적하는 패널 통계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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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7 22:17:00 oid: 032, aid: 000340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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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동성’ 3년 연속 감소세 고령화·저성장에 계층 고착화 1년간 소득이 증가해 소득계층이 전년보다 오른 비율이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을 탈출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줄고,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지위 유지율이 높아 계층 이동성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령화·저성장의 영향으로 소득계층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사회 이동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의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소득이동성은 34.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소득이동성은 소득구간이 올라갔거나 내려간 비율을 합친 수치로, 2020년(35.8%)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자 중 소득이 늘어 계층이 올라간 사람은 17.3%, 떨어진 사람은 16.8%였다. 소득계층 상·하향 비율 모두 전년 대비 줄어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사회 소득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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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7 12:01:00 oid: 277, aid: 000566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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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상향 이동 17.3%, 하향 이동 16.8%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남짓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5분위)로 진입하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일단 오르면 내려오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했다. 반면 하위 20%(1분위)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불평등이 완화되지 못한 채, 사회이동성이 3년째 둔화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소득 분위가 달라진 사람은 전체의 34.1%였다. 전년(34.9%)보다 0.8%포인트 감소해 이동성이 3년 연속 둔화했다. 이 중 소득이 상향 이동한 사람은 17.3%, 하향 이동한 사람은 16.8%로, 상향 이동 비중이 근소하게 높았다. 다만 상향·하향 이동 모두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소득이동성은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35.2%로 남성(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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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7 12:00:00 oid: 003, aid: 00135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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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발표 소득이동성 34.1%…상향이동은 0.3%p 감소한 17.3% 저소득층 70%는 1년 간 제자리…상위층 86%도 유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 앞에서 노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5.02.20.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근 소득 증가로 전년보다 계층(소득분위)이 오른 비율이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빈곤층에서 벗어나기가 더욱 힘겨워진 셈이다. 특히 저소득층 70%는 1년이 지나도 같은 소득하위 20%에 머물렀고, 반대로 소득상위 20%의 계층 이동은 14%에 그쳐 상향 이동이 제한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근로·사업소득 기준 소득 분위의 상승이나 하락을 경험한 비중은 34.1%로, 전년(34.9%)보다 0.8%포인트(p) 줄었다. 즉, 한국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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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7 12:07:10 oid: 079, aid: 000407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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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득분위이동성, 3년째 하락 중…갈수록 높아지는 양극화의 벽 2022년 소득 1~4분위에서 소득 상위 20% 5분위로 이동한 사람은 3.5% 뿐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이동한 사람도 5명 중 1명도 안돼 연합뉴스 1년새 소득이 늘어 소득 분위가 오른 국민은 5명 중 1명도 채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최상위 20% 안에 들어가는 '인생역전'에 성공한 경우는 불과 3.5%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이번 통계 작성 대상인 2022년과 2023년 모두 소득이 있는 '노동시장 잔류자'는 2830만 명이었다.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한 이들은 5.0%, 이탈자는 4.4%였는데,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청년층 비중은 감소(-0.8%p)한 반면, 노년층과(0.8%p), 여자(0.3%p)는 비중이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이들의 근로·사업소득을 추적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소득이 오른 사람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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