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책 여파… 시중은행, 4분기 가계대출 더 옥죈다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27 18:37:3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조선비즈 2025-10-27 12:01:25 oid: 366, aid: 0001117586
기사 본문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6·27 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감축하고 주담대 한도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4로 집계돼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이 지수가 플러스(+)라면 대출태도 완화를, 마이너스라면 강화를 의미한다. 15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을 찾은 시민이 창구에서 상담 받고 있다. /연합뉴스 차주별로 보면 가계대출 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 태도지수는 -19, 가계 주택대출 태도지수는 -28로 나타났다. 모두 3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일반대출은 17포인트, 주택대출은 25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가계대출은 6·27 대책 및 후속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관련대출 및 신용대출 모두 대출태도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27 03:05:57 oid: 020, aid: 0003669897
기사 본문

[부동산 대책 후폭풍] 9월 476건… 전세대출도 52% 줄어 대출한도-대출총량 축소 직격탄 “신혼부부 내집 마련 사다리 무너져” 1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10.19/뉴스1 지난달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을 위한 정책대출인 ‘신생아특례대출’ 승인 건수가 8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태어나 막 가정을 꾸린 30대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대출 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7 대출 규제 이후 석 달 만이다. 정부가 정책대출을 25% 줄이고, 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서자 대출 승인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생아특례 ‘디딤돌’(주택 구입 자금) 대출 승인 건수는 476건으로, 지난해 1월 첫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6·27 대책이 발표된 6월(2842건)과 비...

전체 기사 읽기

강원도민일보 2025-10-27 18:24:14 oid: 654, aid: 0000148194
기사 본문

지난 8월 강원지역 금융기관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까지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이 계속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늘어난 강원도 가계대출 수요가 4분기에는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 8월 기준 강원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3조9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올랐다. 증가 폭도 지난 7월 301억원에서 8월 33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중 강원도 금융기관 가계대출 증감액은 1117억원, 8월말 기준 잔액은 13조6297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4분기 가계 대출 문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6·27 대책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 여파로 주택 관련 대출 태도가 깐깐해진 영향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7 12:02:14 oid: 018, aid: 0006148298
기사 본문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연말까지 주담대·신용대출 ‘조이기’ 지속 대기업·중소기업 대출 완화…신용위험은 경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가계부채 관리 고삐가 더욱 조여진 가운데, 4분기에도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연이은 규제에 은행들이 대출 총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사실상 가계대출 ‘잠금 모드’에 돌입한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대출 잠금’ 지속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중 국내은행의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28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53)에 이어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플러스(+)는 대출태도 완화를, 마이너스(-)는 강화를 의미한다. 대출태도가 강화된다는 것은 금리를 올리거나 심사를 강화하는 등 대출 영업에 보수적으로 나선다는 뜻이다.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태도지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대출을 포함하는 주택대출과 일반대출...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