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사다리 좁아진 한국…소득 상향 이동 17% ‘역대 최저’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0개
수집 시간: 2025-10-27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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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7 13:41:11 oid: 119, aid: 000301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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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소득이동통계 결과 발표 소득 1분위 중 70% 제자리 상위층 86%도 유지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한국 사회의 계층 이동성이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근로·사업소득이 전년보다 늘어 상위 소득분위로 올라선 국민은 전체의 17.3%에 불과했다. 반대로 하위 계층으로 내려간 비율은 16.8%로, 상향 이동보다 소폭 적었지만 양쪽 모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변동된 비율(소득이동성)은 34.1%로 2022년(34.9%)보다 0.8%포인트(p) 감소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은 같은 분위에 있었다는 셈이다. 상향 이동은 17.3%, 하향 이동은 16.8%로 각각 전년보다 0.3%p, 0.5%p 줄었다.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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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7:41:26 oid: 001, aid: 00157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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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0명 중 9명 제자리 지켜…중산층 상향 이동은 늘어 청년층 양극화 심화…저소득 못 벗어나는 비율, 노년층 가장 높아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는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비율이 높아 소득기준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산층에선 상향 이동한 경우가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소득계층 이동성 3년째 하락세…상·하향 이동 모두 역대 최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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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7:23:27 oid: 025, aid: 000347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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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전유리] 일해서 번 돈이 하위 20%인 국민 10명 중 3명은 7년째 소득 빈곤층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임금(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좀처럼 늘지 않아 어려운 처지에 머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2023년 기준 1년 전보다 벌이가 좋아져 소득 분위가 상승한 국민도 100명 중 17명(17.3%)에 불과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2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소득 분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비율(소득 이동성)은 34.1%로 집계됐다. 2020년 35.8%를 기록한 이후 3년 내리 하락세다. 관련 통계가 확인된 2017년 이후 최저치다.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비율(20%, 5개 분위 기준)로 계층을 나눈 걸 소득 분위라고 한다. 소득 이동성이 낮아졌다는 건 한 해 전과 비교해 소득 수준이 달라진 사람 비율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해 소득 변화가 많은 청년층(15~39세) 인구가 줄고, 대신 소득이 줄거나 유지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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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7 16:27:08 oid: 011, aid: 00045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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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3년 소득이동통계 소득 하위 20%인 1분위 탈출률 29.9% 5분위 유지율 85.9%···전년比 0.1%P↓ 소득이동성 3년째 둔화···23년 기준 34%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우리나라 소득 하위 20%(1분위) 국민이 차상위 계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확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국민도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대한민국의 계층 이동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소득 이동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15세 이상 국민을 근로·사업 소득 수준에 따라 분위(계층)로 나눈 뒤 매년 계층 간 이동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농업 등 비과세소득·미신고소득과 근로·사업 소득이 아예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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