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 그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0개
수집 시간: 2025-10-27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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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7 14:18:01 oid: 055, aid: 00013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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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지위 유지율이 여전히 높아 소득 격차로 인한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경향도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보다 0.8%p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65.9%는 전년과 같은 분위에 머물렀습니다. 소득이동성은 2019→2020년 35.8%, 2020→2021년 35.0%, 2021→2022년 34.9% 등 3년 연속 하락셉니다. 그만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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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7:41:26 oid: 001, aid: 001570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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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10명 중 9명 제자리 지켜…중산층 상향 이동은 늘어 청년층 양극화 심화…저소득 못 벗어나는 비율, 노년층 가장 높아 소득분위 상승 10명 중 2명뿐…고소득·저소득 '계층 격차' 여전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는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비율이 높아 소득기준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산층에선 상향 이동한 경우가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소득계층 이동성 3년째 하락세…상·하향 이동 모두 역대 최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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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7:23:27 oid: 025, aid: 000347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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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전유리] 일해서 번 돈이 하위 20%인 국민 10명 중 3명은 7년째 소득 빈곤층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임금(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좀처럼 늘지 않아 어려운 처지에 머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2023년 기준 1년 전보다 벌이가 좋아져 소득 분위가 상승한 국민도 100명 중 17명(17.3%)에 불과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2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소득 분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비율(소득 이동성)은 34.1%로 집계됐다. 2020년 35.8%를 기록한 이후 3년 내리 하락세다. 관련 통계가 확인된 2017년 이후 최저치다.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비율(20%, 5개 분위 기준)로 계층을 나눈 걸 소득 분위라고 한다. 소득 이동성이 낮아졌다는 건 한 해 전과 비교해 소득 수준이 달라진 사람 비율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해 소득 변화가 많은 청년층(15~39세) 인구가 줄고, 대신 소득이 줄거나 유지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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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7 17:08:36 oid: 008, aid: 000526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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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계층이동 사다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하위층으로의 하락은 줄었지만 상위층으로의 이동도 둔화됐다. 7년째 소득 하위 20%(1분위)에 머무는 사람은 10명 중 3명이고 상위 20%(5분위)를 유지한 사람은 10명 중 6명이다. 특히 노년층·여성층의 장기 저소득 고착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계층 이동의 관성이 멈추며 불안과 함께 희망도 줄어든 것이 한국 사회의 초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소득분위가 변동한 국민 비율은 34.1%로 전년(34.9%)보다 0.8%포인트(p) 줄었다. 소득 1분위 유지율은 70.1%로 1.0%포인트 상승했고, 탈출률은 같은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5분위 유지율은 85.9%로 가장 높았다. 하위층은 위로의 이동이 줄고, 상위층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중간계층(2~4분위)에서만 상하 이동이 활발했다. 소득 계층의 고착화는 장기 추적에서도 뚜렷하다. 2017년 1분위였던 사람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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