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4곳,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에 이자 14.5억 지급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27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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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7 10:43:11 oid: 009, aid: 000557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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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거래소 코인 거래 2023년 922만원→작년 128억원 1400배↑... 자금세탁 연루 가능성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에 지급한 이자만 14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세탁 중심지로 지목된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출입이 지난해 폭증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감금·금융사기 등이 팽배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400만원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7억87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6억7300만원), 신한은행(6100만원), 우리은행(1100만원) 순이었다.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 간 거래 금액도 당초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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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7 16:59:08 oid: 422, aid: 000079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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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에 지급한 이자가 14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천만원 가량을 지급했습니다. 전북은행이 7억8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6억7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이 4개 은행에는 프린스 그룹의 자금 911억원가량이 예치돼 있는데, 국제 제재에 따라 은행들이 이를 자체 동결한 상태입니다.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 간 거래 금액도 당초 금감원에서 파악한 수준보다 약 170억원 늘어난 2,146억원 규모로 재집계됐습니다. #은행 #금융 #캄보디아 #범죄 #프린스그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국민일보 2025-10-26 18:38:15 oid: 005, aid: 00018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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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부동산 전문 인력 채용공고 면접자 “회사 이름 나중에야 오픈”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의심받는 프린스그룹이 국내 부동산 관련 채용 공고를 내면서 7년 이상의 부동산 실무 경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자들에게는 회사 이름을 숨기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그룹은 올 상반기 국내 채용 사이트에 외국계 부동산개발회사 한국연락사무소 영업총괄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공고에는 한국 시장 개척 및 확장, 한국 지사 관리 등이 주요 담당 업무로 명시됐다. 현재는 채용 공고가 삭제된 상태다. 자격 요건으로는 7년 이상 부동산 관련 회사 마케팅 및 영업 실무 경력을 제시했다. 이는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월 2000만원 보장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텔레마케팅 등의 업무를 제시했던 것과는 다르다. 단순 인력 모집을 넘어 국내외 부동산 경력을 요구하는 등 전문 인력까지 포섭하려 한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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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2025-10-27 17:09:10 oid: 659, aid: 000003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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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한 해에만 4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전북은행의 자회사가 프린스 그룹뿐 아니라 다른 캄보디아 범죄조직과도 계좌를 개설했던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코인 등 가상 자산을 통한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캄보디아의 후이원 그룹과 국내 은행으로 유일하게 거래를 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018년 8월 개설된 당좌예금 1건이 있는데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요구불예금으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북은행은 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을 통해 프린스 그룹과 지난 6년간 1,252억 원을 거래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었습니다. 프린스 그룹은 2019년 12월부터 51건의 정기예금을 프놈펜상업은행에 예치했는데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5개 은행과의 거래액 총액의 절반을 넘길 정도로 많아 국정감사에서도 파문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