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양 공항공사 통합 해야…인천공항 '흑자' 한국공항공사는 '적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안전, 수익, 편의, 미래 산업 대응 등 구조적 한계" "보안·탑승 시스템 다르고, 스마트공항 앱 따로 운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현장노동자의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질의하고 있다. 2025.10.1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통합해야하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공항 운영 체계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 이원화 돼 있어 안전, 수익, 이용 편의, 미래 산업 대응 등 전반에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480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같은해 13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 ...
기사 본문
경영평가 C등급인데 재임 기간 기부금 440억원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5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로 꼽히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재임 기간 중 인천공항공사의 ‘인천 지역’ 기부금 지출액이 8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장은 차기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27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 사장이 취임한 2023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26개월 동안 인천공항공사의 기부금 지출액은 총 440억8372만원으로 전임 사장의 재임 기간(26개월) 기부금 지출액(220억3970만원)에 견주어 2배 늘어났다. 문제는 기부금이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많이 쏠려있다는 점이다. 인천 지역에만 전체 기부금 지출액의 67%(295억3017만원)가 쏟아졌다. 이는 전임 사장 때보다 81.2% 늘어난 수치다...
기사 본문
윤종오·황운하·권영진의원 양 공항공사 통합론 제기 국토부 “역할·기능 달라”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국토교통부 산하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하나로 합치자는 ‘단일 공항공사론’이 양 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양 공사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는 “기관별로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면서 통합에 난색을 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양 공항공사 통합론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흑자, 한국공항공사는 적자로 운영되는데 인천공항 독점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면서 “균형발전 등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도 양 공항공사 통합론에 힘을 실었다. 황운하 의원은 “프랑스와 스페인...
기사 본문
[the300]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흑자를, 한국공항공사는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지방 공항의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확대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실장은 2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종오 진보당 의원 질의를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피감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 등이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이원화돼서 운영되고 있다"며 "인천공항 공사는 2024년 4805억 흑자를 기록한 반면에 한국공항공사는 1384억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수익 구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주 실장은 "양 공항 공사에서 운영하는 공항의 국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