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 1:1 비즈니스 상담회·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열려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경제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고 민간기업 간 교류를 지원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성과창출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기업 등 고위급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7일 개회사에서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한-중남미 경제협력이 가지는 전략적 의의를 짚어보고, 인공지능(AI)·공급망·에너지 등 향후 20년 중점 협력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비즈니스 포럼에선 한-중남미 간 무역·투자, ...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남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향으로 인공지능(AI), 핵심 광물, 에너지 분야 협력을 제시했다. 그는 중남미의 자원·에너지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 경쟁력이 결합하면 상호 호혜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가입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남미는 낯선 이웃에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한-중남미 교역 규모가 3배, 한국의 직접투자가 15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향후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꼽았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정책 역량을 집중...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한 중인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갖고 양측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와 고우드파잉 총재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계기 면담에서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맞아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로 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고, 구 부총리는 중남미가 한국의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에서 한-IDB 협력 패키지 의향서가 체결됐다. 양측은 인공지능(AI)·핵심광물·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담은 '한-IDB 패키지'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인공지능(AI) 협력 허브를 설립해 디지털 분야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인력의 IDB 진출 확대 방안도 협의됐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 인재 채용 의지를 밝히며 대학생 인턴십...

기재부·IDB 공동 주최…AI·공급망 등 논의 500여명 참석…IDB 채용설명회 개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과 중남미가 미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7~28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7th Korea-LAC Business Summit)'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동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및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중남미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야별 포럼 및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주개발은행 채용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 첫째 날인 27일은 개회식, 비즈니스 포럼 및 채용설명회로 구성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