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2채’ 이찬진·‘갭투자’ 이억원···비판 거세지자 꺼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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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공직자 부동산 이슈 도마위 이찬진 “부동산 1채 곧 정리하겠다” 이억원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정부 공직자들의 부동산 이슈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27일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원장이 2주택과 갭투자 지적에 각각 입장을 내놨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과 관련해 “주택 1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며 “공직자 신분을 감안해 곧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1일 금감원 국감에서는 ‘가족들이 아파트 2채에 공동 거주하고 있다. 이 중 1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발언했다가 공분을 샀다. 이날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자 “자녀들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한다”며 “많은 국민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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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매입 후 철거 때까지 실거주 안해 재건축 후 호가 50억원…“평생 1주택” 답변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갭투자를 제한하고 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상한액을 조이는 등의 ‘10·15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고위공직자들이 정작 ‘강남 다주택자’이거나 부동산 갭투자로 자산을 증식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 역시 갭투자로 호가가 50억원 안팎에 달하는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금융위원장 주택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자신의 ‘갭투자’를 둘러싼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05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아파트를 3억 5000만원에 매입해 실거주 없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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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갭투자’ 논란에 대해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보유 강남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자녀에게 증여하지 않고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와 금감원을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의 강남 아파트가 집중 공격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갭투자) 지적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의에 “해외에 나갔기 때문에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개인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게 아니라 공직자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2005년 중남미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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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서 국내 체류 못해” 해명 두 차례 전세 끼고 개포동 아파트 매입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갭투자’를 사실상 금지하고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을 펴는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갭투자를 통해 약 5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것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대책 관련해 금융위원장 주택에 대해 지적이 있다”고 말하며 갭투자를 통해 고가 주택을 보유해 야당 공세를 받은 이 위원장에게 해명 기회를 제공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평생 1가구 1주택이고 지금도 1채, 앞으로도 1채로 살 것”이라며 “2013년 그 집을 샀고 앞으로도 거기 살겠다.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