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버튼인 줄 알았는데 가격 인상"…쿠팡·웨이브 등 4곳 제재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15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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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5 12:01:12 oid: 422, aid: 00007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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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기존 고객들에게 제공한 앱 팝업 창 쿠팡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을 고지하면서 '동의' 버튼은 크게, '나중에 하기' 버튼은 작게 제시해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과 웨이브, NHN벅스, 스포티파이 등 OTT·음원·온라인쇼핑몰 분야 4개 사업자가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1,0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쇼핑몰 앱 초기 화면 팝업 창에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을 고지하며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 버튼은 중앙 하단에 크게 제시한 반면, 가격 인상 동의를 유보하는 '나중에 하기' 버튼은 소비자들이 인지하기 어렵게 우측 상단에 축소해 제시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의 이같은 행위가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기존 고객들로 하여금 '즉시 동의'를 선택하도록 유인했다고 봤습니다. 또 상품을 결제할 때마다 누르는 '결제 버튼'과 똑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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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5 17:31:52 oid: 052, aid: 000225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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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쿠팡이 최소 4만 8,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하게끔 꼼수를 쓴 것으로 파악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15일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쿠팡·웨이브·NHN벅스·스포티파이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1,0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로는 쿠팡 250만 원, 콘텐츠웨이브 400만 원, NHN벅스 300만 원, 스포티파이 100만 원 등이며, 자진 시정한 점을 고려해 더 센 제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쿠팡은 지난해 4월 '와우멤버십' 월 가격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하면서 앱 초기화면 등에서 눈속임으로 기존 구독자가 동의하도록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쿠팡은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는 구독자가 쉽게 눈에 띄도록 청색 버튼으로 크게 제시했지만, '나중에 하기'는 화면 구석에 상대적으로 작게 배치했다. 또 상품 구매 단계에서는 구독자가 익숙한 결제버튼과 같은 크기·색상으로 '월회비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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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15 18:10:11 oid: 658, aid: 00001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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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법 위반' 4개 업체에 과태료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유인 등 혐의 쿠팡·웨이브·NHN벅스·스포티파이가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계약 해지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정부 제재를 받게 됐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이들 4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1050만 원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별 과태료는 ▷쿠팡 250만 원 ▷콘텐츠웨이브 400만 원 ▷NHN벅스 300만 원 ▷스포티파이 100만 원이다. 자진 시정한 점이 고려돼 과징금 수준이 비교적 낮았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은 지난해 4월 ‘와우멤버십’ 월가격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하면서, 앱 초기화면 등에서 눈속임으로 기존 구독자가 동의하도록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는 구독자가 쉽게 눈에 띄도록 청색 버튼으로 크게 제시했지만, ‘나중에 하기’는 화면 구석에 상대적으로 작게 배치한 것이다. 상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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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5 12:01:09 oid: 011, aid: 000454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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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웨이브·벅스·스포티파이에 시정명령 부과 4곳 사업자에 과태료 총 1050만원 부과 “기만적 동의·해지방해 등 소비자 권리 침해···구독경제 실태조사 추진”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콘텐츠웨이브(웨이브), NHN벅스, 스포티파이 등 4개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총 1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음원, 온라인 쇼핑몰 등 구독경제 전반에서 소비자 유인·해지방해 행위가 잇따르자 제동을 건 것이다. 공정위는 15일 “쿠팡이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유도하기 위해 기만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웨이브와 벅스가 중도해지 안내를 숨기거나 누락하는 등 계약 해지를 방해했으며, 스포티파이와 벅스는 청약철회 관련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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