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주택 자녀 양도 발언 부적절…진심으로 사과"[2025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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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도 대신 시장 매각 약속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올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주택 한 채를 자녀에게 양도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원장의 발언으로 20대 청년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30~40대 부부에게 큰 좌절감과 절망을 줬다고 지적하자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런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원장은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고려해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원장은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있는데, 그동안 활동한 자료들을 (집에 두는 등)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집 한 채를 정리하면 공간이 좁아져서 고통이 있지만, 공직자 신분을 고려해 처분하겠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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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정감사]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재명 정부 고위 공무원의 '내로남불' 역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규제를 담당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으며 진땀을 뺐다. 이 위원장은 강남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에 대해 사과했고 이 원장은 서초 아파트 자녀 양도·증여 계획을 일주일만에 철회하며 고개를 숙였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의 두 수장이 보유 주택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 '다주택자' 이찬진 "자녀에 양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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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유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매각하면서 해당 아파트를 자녀에는 양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다주택 해소를 위해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언급했으나 '부자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사과하면서 곧바로 처분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에게 아파트를 양도하겠다는 지난 21일 이 원장의 발언에 대해 "20대 청년들과 내집마련이 꿈인 30·40대 부부들에게 큰 좌절과 절망을 주셨다. 수백 억원대 현금부장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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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찬진 아파트 자녀 증여 발언에 ‘아빠찬스’ 논란 맹공 이찬진 “자녀 증여·양도 부적절” 사과… 보유 주택 매각 예고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남 다주택 자녀 증여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강남 소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해 논란이 일자 처분하겠다며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보기 ‘이재명 절친’ 이찬진 첫 국감…강남 다주택 비판에 “한두 달 내 정리”[2025 국감]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62170 정무위 국감, 이재명 정부 ‘실세’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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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고위공직자 부동산 역풍 계속 이찬진 ‘자녀 증여’ 일주일 만에 철회 이억원 “현 아파트서 계속 거주할 것”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참석한 이억원(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안주영 전문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의 ‘내로남불’ 부동산 투자로 역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규제를 담당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한 발 물러섰다. 이 위원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했고, 이 원장은 서초 아파트 자녀 양도·증여 계획을 일주일만에 철회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택 한 채를 부동산에 내놨다. 자녀들한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서초 아파트 두 채 보유 지적에 대해 “한 채는 제 자녀한테 양도할 것”이라고 말해 들끓고 있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던 바 있다. 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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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자신이 보유한 서울 강남 아파트 2채 중 1채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참여연대 시절 헌법에 다주택 금지 조항을 넣고 싶다던 이 원장이 지금껏 강남 다주택자였다는 점이 밝혀지며 비판을 받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자녀들에게 증여·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 한다”고 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1일 금감원 국정검사에서 가족들이 아파트 두 채에 공동거주하고 있고, 이 중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원장은 “많은 국민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는 시점에 그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원장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던 2017년 한 외부 강연에서 ‘주택 공개념’ 도입을 주장하며 “다주택 보유자는 성격 같아서는 (헌법에) 금지 조항을 넣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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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다주택자’로 비판 받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 한 채를 지금 부동산에 내놨다”며 “공간이 너무 좁아져 고통이 좀 있지만 감수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2채를 소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부 금융정책을 집행하고 감독하는 금감원의 수장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과를 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말에 “조금 기다리시면 정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21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선 다주택자 비판이 이어지자 “자녀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은 “자녀들한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감안해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자녀에게 양도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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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증여 안 하고 처분하겠다" 이찬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유 중인 서울 강남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7일) 국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주택 1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 공직자 신분을 감안해 곧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 아파트를 두 채 보유한 것과 관련해 "모두 실거주하고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감안해 하나는 처분하고 하나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아파트 하나를 자녀에게 넘겨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고 아파트는 그대로 보유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원장은 "국민들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는 시점에 그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