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이동 10명 중 3명 ‘역대 최저’…저소득층 70% 상승 못해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5분위 유지율 85.9%·1분위 70.1%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국가데이터처] 2023년 소득 이동 계층은 10명 중 3명에 불과,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중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0명 중 2명에 그쳤다. 특히, 소득 하위 20%인 저소득층 10명 중 7명은 상위 소득 구간으로 올라가지 못 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소득으로 인한 계층 이동이 10명 중 3명에 그친 셈이다. 나머지 65.9%는 전년과 같았다. 소득이동성을 보면 3년 간 35% 안팎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경기 둔화 영향과 함께 이동성이 낮은 노년층 비중이 전년 대비 0.8%포인트 늘어난 반면 이동성이 높은 청년층 비중은 0.8...
기사 본문
2023년 소득이동통계 상향이동 23%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아 하향이동도 17.4%… 중장년층보다 높아 1분위 탈출률 38.4%, 전년비 1.7%p 감소 “청년층 내부 양극화… 맞춤형 정책 절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 저성장으로 인해 소득이동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소득계층이 고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데이터처> 저성장으로 일자리를 못찾게 되면서 청년 10명 중 2명은 소득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득 1분위(하위 20%) 청년층의 소득증가 추세가 감소했다.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년층인 15~39세이 전년보다 소득분위인 계층이 낮아진 비율이 17.4%에 달했다. 지난 2022년 18.0%보다는 소폭 나아졌지만, 여전히 청년 10명 중 2명꼴로 소득계층이 낮아지는 것을 경험한다는 의미다. 국가데이터처는 소득을 1~5분위(...
기사 본문
ⓒ게티이미지뱅크 2023년 한 해 동안 소득이 증가해 계층 분위가 상승한 비율이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의 85%와 저소득층의 70%는 1년간 소득분위 변동이 없어 계층 고착화가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서 반영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P) 하락했다. 소득이동성은 2020년 기준 35.8%에서 3년 연속 하락했다. 사회의 이동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기 둔화와 더불어 이동성이 낮은 노년층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은 “소득 이동성이 40~50% 이상이면 사회가 불안정한 상태로 해석될 수 있다”며 “현재의 30%대 수준은 안정적 범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분위 이동자 중 계...
기사 본문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 선에 그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지위 유지율이 여전히 높아 소득 격차로 인한 계층 이동이 여전히 어려운 경향도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27일)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서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소득 하위 분위에 속하더라도 가구 전체 소득이 높거나 다른 형태의 소득이 많을 수 있어, 단순히 빈곤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보다 0.8%p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65.9%는 전년과 같은 분위에 머물렀습니다. 소득이동성은 2019→2020년 35.8%, 2020→2021년 35.0%, 2021→2022년 34.9% 등 3년 연속 하락셉니다. 그만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