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미국, 조선 협력 가장 준비 잘 된 파트너로 HD현대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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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협력 여러 준비 돼 있어…모든 방안 검토” 트럼프 울산 조선소 방문은 “결정 안 돼…언제라도 가능” 정기선 HD현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원 기자 [헤럴드경제(경주)=박혜원 기자] 정기선 회장이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과 관련, “미국이 가장 준비가 잘 된 파트너로 HD현대를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정 회장은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 협력에 대해서는 여러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울산 조선소에 방문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다음에라도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HD현대가 앞서 검토 중이라고 밝힌 조선소 인수 여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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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테크포럼 기조연설…HD현대 회장 취임 후 첫 공개 석상 AI·탈탄소·제조혁신 등 방향성 확인…"글로벌 혁신 동맹 필요"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미국의 새로운 해양 비전과 정책, 특히 미 해군을 필두로 하는 차세대 함대 건조와 조선소 재건 등 해양 지배력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 수석부회장에서 승진한 뒤 HD현대 회장 자격으로 처음으로 참가한 공식 석상에서 '마스가'(MASGA)로 대표되는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HD현대는 현지 조선소 지분 참여와 인수를 비롯한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 정 회장은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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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테크포럼 개최…안두릴·헌팅턴 잉걸스 등 참석· HD현대, 경주서 '퓨처 테크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7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10.27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경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는 27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조선업 미래의 형성'(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퓨처테크 포럼은 APEC CEO 서밋의 부대 행사로써 글로벌 기업, 정부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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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조선업 미래 포럼' 정기선, 화두로 AI 꼽으며 아비커스 거론 "자율주행차 보다 선박 현실에 더 가까워"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화두로 꼽았다. 그는 "AI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산업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불과 5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혁신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 사진 = 회사 제공 이날 포럼의 주제는 '조선업 미래'. 정 회장은 조선업 미래의 화두로 AI를 제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자율운항 선박을 꼽았다. 그는 "자율운항 기술의 경우, 도로 위 자율주행차보다 바다 위 자율운항 선박이 현실에 훨씬 더 가까워져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 개발 자회사 아비커스에 대해 "벌써 3년 전, 세계 최초로 상용 선박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