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넘기며 새 역사...삼성전자 '10만 전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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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4000포인트를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photo. 뉴스1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 시대를 열었다. 2021년 1월 개인 투자자가 증시를 주도한 '동학개미운동' 영향으로 3000포인트 고지를 점령한 지 4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4021.29로 거래됐다. 전장과 비교하면 79.70포인트(2.02%) 오른 수준이자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난 4월 9일 2293.70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반년 만에 17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마침내 고지에 올랐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하며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반도체 슈퍼 사이클, 유동성 확장 등도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오전 9시 22분 기준 10만1300원을 기록, 사상 최초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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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삼천피 돌파 후 넉 달 만에 사천피까지 돌파 증시 부양책·수급 강세·관세협상 타결 기대 호재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파죽지세(破竹之勢)’를 거듭하며 수직 상승세를 보여온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끝에 ‘미증유(未曾有)’의 고지인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에 사상 최초로 도달했다.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와 정책·법안 시행력에 투자자들의 유동성이 급격히 유입됐고, 국내 최대 섹터인 반도체주(株)가 ‘슈퍼 사이클(장기 초호황기)’을 맞이한 것까지 맞아떨어지며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중,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도 호재로 한몫했다. 50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가 보유한 ‘국민주’ 삼성전자 주가도 이날 처음으로 ‘10만전자(삼성전자 10만원대)’ 선을 넘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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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오천피' 향한 여정 청신호 이재용 '취임 3주년' 삼성전자, 사상 첫 주가 10만 원 돌파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20일 3021.84으로 마감하면서 3000선을 넘은 뒤 약 4개월 만에 4000선을 넘어섰다. (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4000포인트를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941.59)보다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3.08)보다 7.15포인트(0.81%) 상승한 890.2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7.1원)보다 0.4원 내린 1436.7원에 출발했다. 2025.10.2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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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새 역사…'삼성전자 10만·SK하이닉스 52만' 돌파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기록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코스피지수는 2.25% 상승한 4030.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 오른 3999.7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개장 이후 4038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46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은 장중 '사자'로 전환해 16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만 404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를 향해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66% 이상 급등하며 세계 1위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니케이지수(27%)와 S&P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