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계기 '마스가' 속도 낼까…美 선박생산시설 투자하고 생산능력↑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상보) 국내 조선 3사 미국 현지 협력 주요 내용/그래픽=윤선정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다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상선 건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출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가 한국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 건조에 도전한다. HD현대는 이날 미국 방산 분야 최대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HD현대가 지난 4월 헌팅턴 잉걸스와 체결한 방산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첫 사례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이 도입하려는 차세대 군수 지원함을 공동으로 개발·건조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H...
기사 본문
27일 APEC 퓨처테크포럼 첫 기조연설 “자율운항 놀라운 성과, 안두릴 등과 파트너십 강화” “SMR 모든 혁신 기술로 지속가능성 극대화” “美 해양 르네상스 든든한 파트너 될 준비”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박혜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퓨처테크포럼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정 회장은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APEC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조선’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7일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이틀 앞두고 한미 조선 분야 협력에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일환인 퓨처...
기사 본문
APEC 퓨처 테크 포럼서 기조연설 AI·자율운항·친환경 기술 조선업 핵심으로 제시 “산업 경계 넘어 글로벌 혁신 동맹 구축해야” 정기선 HD현대 신임 회장 ⓒHD현대 [데일리안 경주 = 정진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APEC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친환경 조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조선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오늘 우리는 조선산업의 미래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게 될 것"이라며 "첫 번째로 제시하고 싶은 주제는 인공지능(AI)이다.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불과 5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혁신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율운항 기술의 경우 도로 위 자율주행차보다 바다 위 자율운항 선박이 현실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며 "HD현대는 자율운항 기술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대형 LNG 운반...
기사 본문
APEC 서밋 조선 포럼서 AI·자율운항 등 HD현대 기술력 뽐내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 강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이틀째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베네시안 호텔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주=뉴스1) 박기범 기자 =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은 27일 "미국의 새로운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여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혁신의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자율운항, 인공지능(AI) 조선 기술, 친환경 선박 혁신을 앞세워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 파트너로서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이날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린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미국의 새로운 해양 비전과 정책,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