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 3년…'뉴삼성'으로 재도약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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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해소 후 활발한 행보 반도체 '위기론' 딛고 부활 신호탄 조직개편·인사 '뉴삼성' 비전 주목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올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은 경영 전면에 복귀한 이후 대내외로 활발한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위기론이 나왔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부활 신호탄을 쏘면서 실적 반등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연말 단행할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이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뉴삼성’ 청사진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취임 3주년인 27일 공식 행사나 대외적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취임할 때도 취임사 없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2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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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삼성 위기론’ 부른 반도체 부활 신호탄 기세 이어가려면 결국 기술 투자 급선무 소부장·빅테크와 ‘협업 리더십’ 보여줘야 11월 인사…JY표 ‘뉴삼성’ 밑그림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0년 7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생산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삼성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박지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회장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올해에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0월 27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재용 회장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속에 3주년을 맞게 됐다. 10년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데다 지난해 ‘삼성 위기론’을 불러왔던 반도체 사업이 점차 회복세를 띠면서 이 회장은 활발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는 연말 단행할 조직개편과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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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7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도 별도 메시지나 행사 없을 전망입니다. 이 회장은 취임 때도 별다른 행사나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외적 행보 대신 가시적 성과로 리더십을 입증하겠다는 게 평소 지론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앞두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등 평소와 같은 경영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 회장은 이번 APEC 행사를 계기로 이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PEC 이후에는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이 회장이 직접 주도할 올해 삼성 인사도 주목됩니다. 삼성은 통상 12월 초 단행하던 인사를 최근 2년간 11월 말로 앞당겼는데, 올해도 비슷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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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별도 메시지 없이 APEC 일정 준비 등 경영 집중 연말 인사·조직개편 준비…컨트롤타워 부활 목소리 커져 내달 초 다시 방미…반도체 반등 시작, 실적호조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영의 고비를 바짝 조이며 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판결 이후 국내외에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며 여러 굵직한 성과를 내자, 삼성전자도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잃어버린 10년'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재계는 다가오는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이 회장이 보여줄 '뉴삼성' 비전에 주목하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 선영 찾은 이재용 회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5.10.24 xanadu@yna.co.kr '정중동' 행보 속 인사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