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농심,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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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전거래일 종가는 42만9000원이다. 미국 타임스퀘어 디지털 옥외광고에서 농심 신라면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농심 제공 DS증권은 농심의 3분기 실적으로 연간 매출액 8698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 20% 늘어난 숫자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지혜 DS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이 매출액 62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며 “내수 스낵과 라면은 가격 인상 및 신제품 호조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지만 수출은 거래선 재정비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은 매출액 24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중국과 일본, 호주 등은 외형 성장이 기대되지만 미국은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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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 유지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DS증권이 농심의 국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농심과 케데헌 협업 상품. /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4분기(10~12월) 글로벌 거래선 재정비가 마무리되고 '신라면 툼바'와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상품 등이 본격적으로 판매돼 국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케데헌 및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망 재정비,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 생산능력(CAPA) 확충 등으로 해외 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27일 분석했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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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DS투자증권은 27일 농심(004370)에 대해 국내 실적 개선과 해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배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 비중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해 음식료 평균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69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 늘어난 451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5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국내 매출액은 2% 증가한 6273억원을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내수 스낵과 라면은 가격 인상 및 신제품 호조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나 수출은 거래선 재정비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은 전년도 낮은 기저와 팜유를 제외한 주요 원부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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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 37%에서 2030년 61%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글로벌 거래선 재정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면 툼바와 케데헌 콜라보 상품 등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미국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해외 성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져 상반기는 전년도 낮은 기저 효과, 하반기는 녹산수출전용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심은 케데헌, K팝 아티스트와 콜라보 등 K콘텐츠와 협력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며 "글로벌 유통 재정비와 메인스트림 입점, 생산능력 확대까지 해외 성장의 발판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심이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 10%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