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김치 사먹을까"…젓갈·양념값 급등에 김장 물가 '비상'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7 0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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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0-26 15:38:12 oid: 656, aid: 00001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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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 18%·생강 34%·쪽파 44%↑…양념·부재료 줄줄이 상승 해남·강원도 배추, 고온·장마로 무름병 확산…생산 차질 우려 대전일보DB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배추값뿐만 아니라 젓갈·생강·쪽파 등 양념 재료와 부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이른바 '김포족(김치 포기족)'이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대전 지역 쪽파 소매가격은 1㎏당 1만 2600원으로 평년(8713원) 대비 44.6% 올랐다. 생강(1㎏)은 1만 8433원으로 평년보다 57.6%, 전년보다 34.4% 비쌌다. 양파(1㎏)는 전년 대비 8.15% 오른 2150원, 깐마늘(1㎏)은 지난달보다 20.3% 상승한 1만 727원에 각각 거래됐다. 과일 중에선 신고배(10개)가 3만 7500원으로 전년 대비 22.2%, 평년 대비 32% 상승했고, 참깨 가격도 19.4% 올랐다. 김장의 필수 재료인 젓갈과 소금 가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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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7 06:42:11 oid: 056, aid: 00120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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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졌던 가을장마 때문에 김장철 대목을 앞둔 강원도 배추 농가들이 울상입니다. 병충해로 배추 뿌리가 썩거나 물러져 버려, 아예 수확을 포기할 정도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김장에 쓰일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배추밭입니다. 수확시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속이 꽉 차야 할 배추가 곳곳에서 누렇게 시들어갑니다. 허연 뿌리를 드러낸 채 밭 여기저기에 나뒹굴고, 잎은 시들어버렸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조직이 썩는 '배추 무름병'에 걸린 겁니다. 손쓸 방도가 없어 출하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김재중/배추 재배 농민 : "그냥 갈아엎어야지 뭐 방법이 없어, 그냥 이런 거. 전부 다 자포자기 상태예요."] 감염을 피한 배추도 제대로 자라지 못해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김익중/배추 재배 농민 : "어떤 밭은 거의 70~80% 피해를 봤고, 바닥이 아주 물컹물컹할 정도로 돼 있기 때문에 배추가 크질 못하고 이렇게 다 썩음병에 걸리고."] 배추 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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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7 06:47:08 oid: 214, aid: 000145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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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폭염과 잦은 비로 밭에서 키우는 채소들에서도 병충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쪽파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한 배추밭. 축구장 두 개 크기의 밭 곳곳에 잘 자라고 있어야 할 배추가 쓰러져있습니다. 배추 수확은 3주 정도 남았는데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기는 배추 무름병이 덮친 겁니다. 지난 9월 해남 지역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일이나 비가 더 자주 내렸고, 흐린 날을 포함하면 햇빛을 보지 못한 날이 24일에 달했습니다.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의 재배면적 5천여ha 가운데 150ha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농민들은 조사가 본격화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동/해남 농민] "(뿌리가) 제대로 뻗지를 못해서 위에서 비가 쏟아지면 줄기에서만 수분을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밑에 뿌리가 제 기능을 못 합니다. 이래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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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5:00:02 oid: 001, aid: 00157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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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계약재배 확대·수매 비축 등 공급 부족 대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기 김장 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관리와 물량 확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장철을 앞두고 26일 김장 배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의 배추밭을 찾아 작황을 직접 점검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가을장마 때문에 일찍 심은 밭이나 배수가 잘 안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하자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점검하는 송미령 장관 (서울=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2.6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다만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했으며,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김장 성수기의 배추 공급에 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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