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이재용, '뉴삼성' 시동…잃어버린 10년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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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별도 메시지 없이 APEC 일정 준비 등 경영 집중 연말 인사·조직개편 준비…컨트롤타워 부활 목소리 커져 내달 초 다시 방미…반도체 반등 시작, 실적호조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영의 고비를 바짝 조이며 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판결 이후 국내외에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며 여러 굵직한 성과를 내자, 삼성전자도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잃어버린 10년'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재계는 다가오는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이 회장이 보여줄 '뉴삼성' 비전에 주목하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 선영 찾은 이재용 회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5.10.24 xanadu@yna.co.kr '정중동' 행보 속 인사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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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사법 족쇄 벗고도 비전 등 발표 없어 에이펙 행사 등 준비 ‘조용한’ 취임일 젠슨 황과 경주 회동 등 차분한 준비 연말 인사로 지휘 본부 재건 등 전망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10년간의 사법 족쇄가 풀린 뒤 맞이하는 첫 취임일로, 이 회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행사 참석과 다가올 연말 인사 등을 앞두고 정중동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7일 취임 3주년 관련 별도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한 취임일을 보낼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22년 회장 취임 당시에도 취임사 없이 바로 집무에 돌입한 바 있다. 재계에선 이 회장이 직접적인 메시지보단 가시적인 경영 성과로 자신이 그리는 ‘뉴 삼성’을 짐작하게 하는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하면서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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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삼성 위기론’ 부른 반도체 부활 신호탄 기세 이어가려면 결국 기술 투자 급선무 소부장·빅테크와 ‘협업 리더십’ 보여줘야 11월 인사…JY표 ‘뉴삼성’ 밑그림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0년 7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생산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삼성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박지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7일 회장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올해에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0월 27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재용 회장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속에 3주년을 맞게 됐다. 10년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데다 지난해 ‘삼성 위기론’을 불러왔던 반도체 사업이 점차 회복세를 띠면서 이 회장은 활발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는 연말 단행할 조직개편과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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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APEC 계기로 젠슨 황 만날 듯 엔비디아·테슬라 등 공급 성과 5년간 6만명 채용… GSAT 실시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10년간 그룹을 짓눌렀던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온전한 경영’에 복귀한 원년인 만큼, 이 회장은 반도체 등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취임 3주년과 관련한 별다른 행사나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고 경영 전략 수립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때도 별다른 행사나 메시지가 없었을 정도로 대외 행보 대신 가시적 성과로 리더십을 입증하겠다는 평소 지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