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로 돈 못 번다"…금융지주 성적표, '비은행'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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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추이 및 전망/그래픽=이지혜 국내 대형 금융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합산이 약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각종 대출 제한 조치들로 이자이익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가팔랐던 증가세가 잠잠해졌다. 금융지주들은 은행 대출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비은행'과 '비이자이익'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금융권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4조9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4조9778억원) 대비 약 27억원 증가해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순이익 증가세 '멈칫'…대출 제한조치 영향 ━ 4대 금융의 가팔랐던 순이익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금융권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수익이 둔화하면서다. '6.27 대출 규제' 등 강력한 가계대출 정책의 여파다. 금리 하락기에도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은 방어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 취급량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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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만에 작년 실적 육박…4대 금융 연간 18조 이자이익 감소 추세…ELS·LTV 과징금 부담 현재 진행형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3분기에 약 '5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KB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익으로만 '5조 원'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전체 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부담이 올해는 줄어든 데다, 가계대출 축소에도 저원가성 예금 확대로 순이자마진 방어에 성공한 영향이다. 다만 4분기 중 ELS 및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4대 지주 3분기 순익 '5조'…연간 최대 실적 갈아치울 듯 2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른 주요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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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회복에 비은행계열 수수료 이익 ↑ 가계대출 규제에 이자이익은 둔화 전망 [연합뉴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약 5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회복세에 힘입어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의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이익 증가폭이 줄어들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커지면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4조98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9778억원)보다 27억원(0.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경우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어나는 셈이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이 3분기 순이익 1조5883억원으로 집계돼 리딩금융 지위를 굳힐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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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당기 순익 5조 전망에도 규제 여파에 이자이익 감소 수익성 다각화로 성장 방어 증권·보험 중심 돌파구 모색 4대 금융지주,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추이 및 전망/그래픽=이지혜 국내 대형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각종 대출제한 조치로 이자이익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가팔랐던 증가세는 잠잠해졌다. 금융지주들은 은행대출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비은행'과 '비이자이익' 발굴에 심혈을 기울인다. 26일 금융권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4조9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4조9778억원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금융권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수익이 둔화하면서다. '6·27 대출규제' 등 강력한 가계대출 정책의 여파다. 금리하락기에도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NIM(순이자마진)은 방어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취급량이 줄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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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올해 3분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거둔 당기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시 활황 덕에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약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1년전에는 예상치못한 상황전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해 3분기 기준 순이익은 4조980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조9128억원)과 비교해 1.37%(677억원) 증가한 수치다. 금융지주 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이 1조5883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이어 신한금융(1조3495억원), 하나금융(1조669억원), 우리금융(9758억원) 순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우리금융이 지난 7월 자회사로 편입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실적 또한 이번 3분기에 반영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우리금융 또한 리딩금융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연간으로 시계열을 넓혀보면, KB금융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