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원들 지난해도 ‘억대 성과급 잔치’…잦은 금융사고 책임은 뒷전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7 0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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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6 15:35:00 oid: 032, aid: 00034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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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성과보수 체계 개편 검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시중은행 ATM이 모여 있다. 성동훈 기자 금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데도 주요 시중은행 임원들은 지난해 ‘억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임원이 회사에 끼친 손해에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성과보수 체계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성과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으로 1인당 3억1521만원이었다. 성과급 총액과 1인당 액수 모두 2023년(총 91억원·1인당 2억2131만원)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은 총 89억원으로 1인당 1억2040만원을 기록해 2023년(총 48억원·1인당 7120만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성과급은 각각 1480억원, 1077억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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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7 03:06:44 oid: 020, aid: 000366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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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작년 74건에 1972억 사고 최근 9년간 단 한건도 제재 안 받아 금감원 “수령한 성과급 환수 검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08.21. 뉴시스 시중은행 금융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임원들의 성과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사고를 낸 금융사 임원이 이미 수령한 성과급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임원 성과급은 142억 원으로 2023년(91억 원) 대비 56.0% 늘었다.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억1521만 원 정도인데, 국민은행 임원 1인당 성과급이 3억 원을 뛰어넘은 건 최근 5년 사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의 작년 임원 성과급도 89억 원으로 2023년(48억 원)보다 85.4% 증가했다. 문제는 금융사고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라는 점이다. 올 1∼8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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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6 12:52:12 oid: 082, aid: 00013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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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액 작년보다 44%↑ 임원 1인 평균 3억 원 넘기도 당국 ‘퇴직 후에도 성과급 환수’ 추진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시중은행의 모습. 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본인들만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을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 원, 1인당 3억 1521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 원, 1인당 2억 2131만 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도 총 89억 원, 1인당 1억 2040만 원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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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05:49:01 oid: 001, aid: 00157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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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액 작년보다 44% 늘어…당국 '퇴직 후에도 성과급 환수' 추진 금리하락기에도 이자장사는 호황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많게는 4조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거뒀다. 사진은 27일 서울시내 현금인출기. 2024.10.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 아랑곳하지 않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늘려서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 1인당 3억1천521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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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7 11:58:18 oid: 023, aid: 000393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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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범죄 차단 위해 선제적 계좌 차단 제도 도입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 책임자가 받았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 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이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주요 시중은행 임원들의 성과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내부 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성과급 등 측면에서 단기 수익 추구가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 금융 사고 건수는 74건으로, 작년 전체 건수(62건)보다 19.4% 늘었다. 사고 금액도 1368억원에서 1972억원으로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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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7 11:48:16 oid: 119, aid: 000301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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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늘어도 임원 성과급↑… 도덕적 해이 지적 이억원 “클로백 도입 검토, 보수체계 손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금융사고 발생 시 금융사 임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금융사고 발생 시 금융사 임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들의 금융사고 건수와 액수가 증가하는데 임원들의 성과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클로백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클로백은 회사에 손실을 입히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임직원의 성과급을 삭감 또는 환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 관련기사 보기 금감원, 성과 보수체계 개선 검토…금융사 임원 사고·손실내면 ‘성과급 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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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27 11:52:17 oid: 374, aid: 000047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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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임원 성과급을 많게는 2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성과급 잔치의 근간이 결국 대출 이자라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지만, 올해 금융사고도 제대로 막지 못해 비판이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류선우 기자, 은행들, 성과급 얼마나 퍼준 건가요? [기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임원 성과급 규모를 늘렸습니다.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었고요. 1인당 평균 금액도 2억 원대에서 3억 원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임원 성과급 규모가 총 89억 원으로 뛰며 1인당 평균 금액도 1억 원대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성과급이 1천480억 원으로 전년보다 3%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금융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올해 1∼8월에만 4대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74건, 사고 금액은 1천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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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7 11:47:23 oid: 417, aid: 000110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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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국감에서 이헌승(국민의힘·부산 부산진구을) 의원의 질의에 "책무구조도를 통해서 내부 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고 그다음에 성과급 등의 측면에서 단기 수익 추구가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클로백은) 업무로 인해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미 지급한 성과보수를 금융회사가 환수하도록 하는 제도"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권 보수 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4대 시중은행의 누적 금융사고 건수는 74건, 사고 금액은 1972억원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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