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하루에 8700억 씩 빠져나간다…집·주식에 올인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0-27 0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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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6 10:42:15 oid: 021, aid: 000274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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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27, 10·15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한 가운데,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흘러 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일제히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기준 총 649조5330억 원으로, 9월 말(669조7238억 원) 대비 20조1908억 원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예금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하루 평균 8779억 원씩 빠져나간 셈인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까지 약 27조 원이 줄어 지난해 7월(-29조1395억 원) 이후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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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05:45:01 oid: 001, aid: 00157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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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주담대 막히자 자금 총동원"…규제에 갭투자 줄자 전세대출 두달째↓ 예금 이탈 막으려 일제히 예금금리 올리기도 긁어모아 집·주식에…요구불예금 20조↓·마통 14개월내 최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6·27, 10·15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한 가운데,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흘러 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일제히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10월 요구불예금 감소폭 1년3개월만에 최대 가능성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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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7:15:00 oid: 025, aid: 000347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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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에 그냥 묵혀 둔 대기성 자금이 최근 한 달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2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자, 쓸 수 있는 자금을 모두 끌어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 5대 은행, 요구불 예금 1년 3개월 만 최대 감소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지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8778억원 줄어들었다. 현재 추세라면 월말까지 감소 폭이 27조원에 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해 7월(-29조1395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ATM 기기. 연합뉴스 요구불 예금이란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해 특별한 사용처 없이 은행 계좌에 그냥 넣어두는 돈이다. 금리가 낮고, 만기가 없어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다. ━ 대출 막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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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00:01:03 oid: 025, aid: 000347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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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에 그냥 묵혀 둔 대기성 자금이 최근 한 달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2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자, 쓸 수 있는 자금을 모두 끌어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지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8778억원 줄어들었다. 현재 추세대로면 월말까지 감소 폭이 27조원에 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해 7월(-29조1395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요구불 예금이란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해 특별한 사용처 없이 은행 계좌에 그냥 넣어두는 돈이다. 금리가 낮고, 만기가 없어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다. 은행권 대출 문이 좁아지면서 요구불 예금이 급감했다.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다. 줄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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