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급증해도 성과급은 펑펑…임원 1인 평균 3억원 넘기도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7 01:56:1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0-26 05:49:01 oid: 001, aid: 0015700656
기사 본문

금융사고액 작년보다 44% 늘어…당국 '퇴직 후에도 성과급 환수' 추진 금리하락기에도 이자장사는 호황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많게는 4조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거뒀다. 사진은 27일 서울시내 현금인출기. 2024.10.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 아랑곳하지 않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늘려서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 1인당 3억1천521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원, ...

전체 기사 읽기

부산일보 2025-10-26 12:52:12 oid: 082, aid: 0001350506
기사 본문

금융사고액 작년보다 44%↑ 임원 1인 평균 3억 원 넘기도 당국 ‘퇴직 후에도 성과급 환수’ 추진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시중은행의 모습. 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본인들만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을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 원, 1인당 3억 1521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 원, 1인당 2억 2131만 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도 총 89억 원, 1인당 1억 2040만 원으로, 20...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26 05:49:04 oid: 001, aid: 0015700657
기사 본문

기존 조항 모호, 작년 환수 9천만원 그쳐…'클로백' 도입 논의 본격화 성과보수 이연기간 더 늘리고 '수익성' 위주 성과지표도 다변화할 듯 서울 시내의 ATM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사 임원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때 이미 지급된 성과급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성과평가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보수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 논의가 다시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 금융권의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경영진이 회사에 손실을 입히거나 금융사고를 낸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배구조법에 성과보수의 이연 지급 및 환수 관련 내용이 어느 정도 담겨있지만, 성과급을 일시 ...

전체 기사 읽기

데일리안 2025-10-26 10:04:14 oid: 119, aid: 0003016597
기사 본문

지난해 국민은행 성과급 142억원…전년도 比 51억원 증가 하나·신한·우리도 성과급↑…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세 올해 4대 시중은행 금융사고 74건…사고금액은 1972억원 주요 시중은행들 임원 성과급이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시중은행 임원들의 성과급이 일제히 늘어난 가운데 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사고 손실의 책임은 외면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나섰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은 총 142억원으로, 1인당 평균 3억1521만원에 달했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원, 1인당 2억2131만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 임원들의 지난해 성과급...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