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불장’ 한달 새 예금 20조 빠졌다…마통 잔액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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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리 인상 대응 나서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부동산·주식 상승 등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며 은행 예금이 한 달 새 20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도 1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계가 예금과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해 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9월 말에 견줘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8779억원씩 빠져나간 셈이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월 말까지 약 27조원이 줄어 1년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자가 언제든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단기성 자금으로, 뚜렷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최근 빠져나간 자금 가운데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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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주담대 막히자 자금 총동원"…규제에 갭투자 줄자 전세대출 두달째↓ 예금 이탈 막으려 일제히 예금금리 올리기도 긁어모아 집·주식에…요구불예금 20조↓·마통 14개월내 최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6·27, 10·15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한 가운데,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흘러 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일제히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10월 요구불예금 감소폭 1년3개월만에 최대 가능성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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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에 그냥 묵혀 둔 대기성 자금이 최근 한 달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2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자, 쓸 수 있는 자금을 모두 끌어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 5대 은행, 요구불 예금 1년 3개월 만 최대 감소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지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8778억원 줄어들었다. 현재 추세라면 월말까지 감소 폭이 27조원에 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해 7월(-29조1395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ATM 기기. 연합뉴스 요구불 예금이란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해 특별한 사용처 없이 은행 계좌에 그냥 넣어두는 돈이다. 금리가 낮고, 만기가 없어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다. ━ 대출 막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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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주식도 지금!”… 현금 빼서 올인 투자하는 사람들 예금 이탈 가속에…은행들, 금리 올리며 '돈 지키기' 총력 9월 말 대비 20조 감소…하루 평균 8779억원씩 빠져나간 셈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처럼 흘러 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일제히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현재 모두 649조5330억원으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24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대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뉴스1 하루 평균 8779억원씩 빠져나간 셈이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까지 약 27조원이 줄어 2024년 7월(-29조1395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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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도 이달 5000억 급증 5대 은행 예금 잔액 20조 줄어들어 코스피 상승세에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4년 만에 24조 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5000억 원 넘게 급증한 데 이어 예금 잔액은 20조 원 줄어들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4조4220억 원으로 전월 말(23조4928억 원)보다 9292억 원 늘었다. 신용융자 잔액은 이달 20일 2021년 8월 9일 이후 약 4년 만에 24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해당 잔액이 많을수록 개인들이 주식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다. 개인들의 투자 열풍은 은행권의 잔액 추이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23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49조5330억 원으로 전월 말(669조7238억 원)보다 20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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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서 약 3주만에 1.4조 늘어…전체 마통 잔액 증가 14개월만에 최대 코스피 4000 눈앞에 '빚투'…고강도 대출 규제 주담대 한도 부족 메우려 이달 가계대출 1.8조 증가 그쳐…대책 혼선, 주담대 갈아타기·LTV70%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달 들어 5대 시중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1조 4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금값까지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늘고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대출 규제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축소를 메우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마통’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은 40조 16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38조 7893억원)부터 약 3주 만에 1조 380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일주일 새 6000억원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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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에 그냥 묵혀 둔 대기성 자금이 최근 한 달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2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자, 쓸 수 있는 자금을 모두 끌어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지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8778억원 줄어들었다. 현재 추세대로면 월말까지 감소 폭이 27조원에 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해 7월(-29조1395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요구불 예금이란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해 특별한 사용처 없이 은행 계좌에 그냥 넣어두는 돈이다. 금리가 낮고, 만기가 없어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다. 은행권 대출 문이 좁아지면서 요구불 예금이 급감했다.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다. 줄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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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기성 자금 20조 급감…마이너스통장 5000억 넘게 늘어 주요 시중은행이 새해를 맞아 가계대출 문턱을 낮춘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 하나은행은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를 재개했고, 우리은행도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전세대출 등의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2.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은행의 '투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이달 들어서만 20조 원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차례 부동산 규제로 촉발된 '영끌' 분위기 확산과 함께, 사천피(4000포인트) 돌파를 앞둔 증시에 자금이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한 듯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은행 대기 자금 20조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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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이 새해를 맞아 가계대출 문턱을 낮춘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 하나은행은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를 재개했고, 우리은행도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전세대출 등의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2.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은행에서 예금이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영향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지난달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감소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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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규제로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주도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지난 15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을 찾은 시민이 창구에서 상담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하자,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 23일 기준 649조5330억원으로, 9월 말(669조7238억원)과 비교해 20조1908억원 줄었다. 하루 평균 8779억원씩 빠져나간 셈이다. 요구불예금은 아직 뚜렷한 용도나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대기 중인 시중 자금이다. 최근 유출된 예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부동산이나 증시로 흘러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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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줄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6·27대책이나 10·15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한 가운데,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기준 총 649조 5천330억 원으로, 9월 말(669조 7천238억 원)과 비교해 20조 1천908억 원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8천779억 원씩 빠져나간 셈인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까지 약 27조 원이 줄어 2024년 7월(-29조 1천395억 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구불예금은 아직 뚜렷한 용도나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대기 중인 시중자금으로, 최근 유출된 예금 가운데 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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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최근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27, 10·15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감한 가운데, 가계가 자산 투자를 위해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흘러 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일제히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23일 기준 총 649조5330억 원으로, 9월 말(669조7238억 원) 대비 20조1908억 원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예금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하루 평균 8779억 원씩 빠져나간 셈인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월말까지 약 27조 원이 줄어 지난해 7월(-29조1395억 원) 이후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