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피’ 초읽기 돌입…APEC·FOMC·실적 발표에 달렸다[증시전망대]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번 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지수 변동성은 커질 전망이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당분간 증시 상승세를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14% 오른 3941.59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951.07까지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4000선까지는 불과 1.49%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주 증시는 미중 협상 공식 발표에 환호했다. 백악관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오는 30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글로벌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무산 우려로 인한 하락...
기사 본문
NH "코스피 3650~3950" 제시 韓·美 무역협상 지연 경계감 여전 美 금리 인하로 유동성 완화 기대 80조 넘어선 예탁금도 하방 지지 "수익률 부진·저평가 종목 주목" 사진=연합뉴스 증권가는 이번주(27~31일)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미 무역협상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완화 기대와 증시 내 풍부한 대기성 자금이 하방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증시가 조정받을 때마다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3650~3950선으로 제시했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941.59 대비 최대 상승 여력은 0.21%에 그친다. 코스피지수가 이달에만 단숨에 500포인트 넘게 올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커졌다는 분석...
기사 본문
이번주 코스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력설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미 관세협상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부담과 글로벌 통화정책 등이 변수로 꼽힌다. 증권가는 코스피 예상 범위를 3650~3950으로 제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0~2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32% 오른 3941.59에 마감했다. 지수는 20일 3814.69에서 출발해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며 24일 장중 3950선을 터치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14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5646억원, 외국인은 74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대형 성장주의 실적 개선 기대가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HBM4 양산 준비,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확대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기사 본문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 3650~3950선 코스피가 지난주에도 기록 경신 행진을 지속하며 3900선에 안착했다. 매주 역사적 고점에 도달하고 있는 코스피는 이번주에는 4000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주 코스피는 5.14%, 코스닥은 2.74% 각각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속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주간 5.14% 및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랠리로 주요 지수대를 연이어 돌파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증시의 숨고르기 국면에서도 코스피는 조정이 나타날 때마다 저가 매수세 유입과 양봉 패턴이 반복되며 글로벌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가 집중됨에 따라 시장은 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31일~11월1일)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9~30일 방한 일정,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