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매매·전세 매물 급감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6 1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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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5:26:13 oid: 028, aid: 00027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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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에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원천 차단되자, 주택 매매는 물론 전세 매물까지 급감하고 있다. 매물 잠김이 아파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정책 성패의 관건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15 대책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 7만2997건에서 연일 감소해 이날 6만5667건으로 10.1% 줄었다. 새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에 포함된 서울 마포구(-18.5%), 동대문구(-18.4%), 강동구(-17.8%)에서 특히 매물이 많이 줄었고, 성동구(-17.7%), 광진구(-14.1%) 등 ‘한강 벨트’에서도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났다. 토허구역 지정으로 거래가 불가능해진 갭투자 매물이 회수된 것에 더해, 대출을 받아 ‘상급지 갈아타기’를 준비하던 매도자들이 대출 규제로 인해 매물을 거둬들인 영향으로 분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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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06:01:01 oid: 001, aid: 001570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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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임차료 최저' 경기 수원 장안구도 전월세 신고가 속출 버팀목·디딤돌 실행액 1년 새 14조원 증발…"사다리 정상화해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초강력 주택 수요 억제책으로 평가받는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대책에 이어,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은 10·15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더욱 줄며 무주택 실수요자라고 하더라도 자가 구매가 요원해졌다. 또 6·27대책은 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 대출인 디딤돌(주택구입자금대출)·버팀목(전세자금대출) 한도마저 축소했고, 수도권·규제지역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도 하향하며 일반 전세 수요에 대한 대출 문턱도 높였다. 여기에다 10·15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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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6 11:13:51 oid: 029, aid: 000298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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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제공] 서울 외곽지역의 전세 매물이 반토막났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잇따라 내놓은 수요억제책에 서민 세입자들의 주거 사다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정부는 앞서 6·27대책에서 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 대출인 디딤돌(주택구입자금대출)·버팀목(전세자금대출) 한도를 낮추고 수도권·규제지역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까지 축소하며 대출 문턱을 높였다. 이후 10·15 대책에선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원천 차단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4898건으로, 2년 전인 2023년 10월 25일(3만2242건)보다 22.8%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55.1%), 중랑구(-54.6%), 도봉구(-51.8%), 금천구(-51.3%) 등 상대적으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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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3:18:16 oid: 009, aid: 000557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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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대책 후폭풍 서민층 주로 찾는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 전세 매물 ‘급감’ 주거비용 치솟아 서민 지갑 부담 커질듯 6.27 가계부채관리방안과 9.7 주택공급확대방안에 이은 이재명 정부의 3번째 부동산 대책이 10월15일 발표된 가운데 15일 남산에서 서울의 아파트와 주택들이 보이고 있다. 2025.10.15 [김호영기자]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수도권 주택 수요를 억제하는 초강력 대책이 오히려 서민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대폭 줄어 비싼 서울 아파트를 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자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월세 가격 상승 등 주거비용도 올라가고 있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4852건으로, 2년 전인 2023년 10월 26일(3만2267건) 대비 23% 줄었다. 특히 노원구(-56%), 중랑구(-54%), 도봉구(-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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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6 08:39:09 oid: 015, aid: 000520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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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 외곽 지역 전세 물건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 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전세 물건은 2만4898건을 기록했다. 2년 전 3만2242건보다 22.8% 줄었다. 특히 노원구(-55.1%), 중랑구(-54.6%), 도봉구(-51.8%), 금천구(-51.3%) 등 상대적으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절반 넘게 쪼그라 들었다. 경기도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해당 기간 경기 전세 물건 감소율은 서울보다 2배가량 높은 44.6%로 집계됐다. 전셋값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오르며 지난해 9월 둘째 주(0.17%)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일부 단지에선 전셋값이 10% 넘게 뛰기도 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포레나노원' 전용 84㎡는 전세 실거래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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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6 10:54:16 oid: 422, aid: 00007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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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인 '6·27대책'과 '10·15대책' 여파로 서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데다, 6·27대책은 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표적 정책 대출인 디딤돌(주택구입자금대출)·버팀목(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축소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10·15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세를 낀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전월세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25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 4,898건으로, 2년 전인 2023년 10월 25일 3만 2,242건 대비 22.8% 줄었습니다. 특히 노원구(-55.1%), 중랑구(-54.6%), 도봉구(-51.8%), 금천구(-51.3%) 등 상대적으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외곽 지역의 매물이 50% 넘게 감소했습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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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6 08:05:52 oid: 215, aid: 000122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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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중랑·도봉·금천구 전세매물 '반토막'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인 '6·27대책'과 '10·15대책' 여파로 서민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이 멀어지고 있다. 대출 한도 축소와 규제지역 확대가 맞물리면서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반토막 났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서 집계된 전날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2만4,898건으로, 2023년 10월 25일(3만2,242건)보다 22.8% 줄었다. 노원구(-55.1%), 중랑구(-54.6%), 도봉구(-51.8%), 금천구(-51.3%) 등 서민 거주 비중이 높은 외곽 지역에서 감소폭이 특히 컸다. 경기도 역시 같은 기간 전세 매물은 44.6% 급감했으며, 규제지역 37곳 중 전월세가 가장 낮은 수원시 장안구는 982건에서 278건으로 71.7%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6·27대책과 10·15대책의 영향이 직접적이다. 정부는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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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6 16:07:29 oid: 052, aid: 00022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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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규제와 주택 구입 시 2년 실거주 요건을 적용하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또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면서 노원과 중랑, 도봉구 등의 전세 매물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수요 억제 대책이 나오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의 거래 위축과 매물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이 시행된 16일부터 열흘간 서울에서 매매계약이 체결된 아파트 거래량은 5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열흘 거래량 2천679건과 비교해 78.9%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규제지역 적용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이 축소되고 주담대 한도가 차등 적용되는 등 대출 관련 규제가 크게 강화된 게 주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 풀렸던 매물도 감소세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15 대책 시행 첫날인 16일 7만4천여 건에서 연일 줄어 어제는 6만6천여 건으로 10% 감소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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