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첫 대형 원전사업 참여…美시장 공략 빨라진다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26 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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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6 17:48:09 oid: 011, aid: 000454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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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원전4기 기본설계 여의도 8배 면적 2119만㎡ 복합 에너지·AI캠퍼스 조성 총 사업비 719조원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 EPC 계약 목표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 추진 K건설에 새로운 먹거리 부상 [서울경제] 현대건설이 미국에서 대형 원전 4기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미 원전 협력 체계 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기본 계약 이후 앞으로 조달·시공 등을 포함해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 조성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000억 달러(719조 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 에너지단지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8배에 달하는 2119만㎡에 달한다. 이 부지에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복합화력 등 총 11GW 규모의 에너지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본 계약 체결로 대형원전 4기 건설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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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7:12:11 oid: 028, aid: 000277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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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마쓰쿠보 하지메 사무국장 인터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가 덮쳐 비상 전원이 꺼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전을 오래 쓰면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쓰쿠보 하지메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사무국장은 지난달 초 한겨레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의 ‘최장수 원전’인 고리2호기 수명연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원전을 새로 짓는 수준의 안전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일본처럼 돌이킬 수 없는 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75년 설립된 원자력자료정보실은 일본 안팎의 원전 안전과 정책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방사능 오염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신뢰성 높은 원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리2호기 수명연장 안건 심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마쓰쿠보 사무국장에게 원전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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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5-10-26 17:11:10 oid: 030, aid: 000336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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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따내며 급성장 중인 미국 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퍼스는 총 약 2119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 단지로 △AP1000 대형 원전 4기 △소형모듈원전(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을 결합한 총 11GW(기가와트)급 독립형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부지 배치 계획 개발,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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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6 17:35:09 oid: 011, aid: 000454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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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사업 총괄땐 60조 잭팟 기대 이한우(왼쪽) 현대건설 대표와 메수트 우즈만 페르미뉴클리어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기본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서울경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대형 원자력발전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미국 페르미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1기의 대형 원전 공사 금액이 12조~15조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이 향후 조달과 시공 등 EPC 사업을 총괄할 경우 60조 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안보 강화 정책에 따라 현지 원자력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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