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기업 첫 美 대형 원전 진출…11GW 'AI 캠퍼스' 설계 수주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6 1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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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5-10-26 17:11:10 oid: 030, aid: 000336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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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따내며 급성장 중인 미국 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퍼스는 총 약 2119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 단지로 △AP1000 대형 원전 4기 △소형모듈원전(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을 결합한 총 11GW(기가와트)급 독립형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부지 배치 계획 개발,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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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7:12:11 oid: 028, aid: 000277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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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마쓰쿠보 하지메 사무국장 인터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가 덮쳐 비상 전원이 꺼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전을 오래 쓰면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쓰쿠보 하지메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사무국장은 지난달 초 한겨레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의 ‘최장수 원전’인 고리2호기 수명연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원전을 새로 짓는 수준의 안전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일본처럼 돌이킬 수 없는 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75년 설립된 원자력자료정보실은 일본 안팎의 원전 안전과 정책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방사능 오염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신뢰성 높은 원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리2호기 수명연장 안건 심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마쓰쿠보 사무국장에게 원전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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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6:45:17 oid: 009, aid: 000557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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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와 기본설계 용역계약 텍사스 대형원전 4기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애머릴로 외곽 2119만㎡ 용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이 단지에는 AP1000 대형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대형원전 4기 건설의 첫 단계인 용지 배치 계획 개발과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아시아경제 2025-10-26 15:41:35 oid: 277, aid: 000566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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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 현대건설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회사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를 짓는 기본설계 용역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수행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합에너지·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에 2119만㎡ 부지에 짓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전력망 단지다. AP1000 대형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 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 등 총 11GW 규모로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와 이 전력을 연계할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원전 건설 첫 단계인 부지 배치 계획을 개발하는 한편 냉각 방식 검토, 예산·공정 산출 등 기본설계를 맡는다. 앞서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후 기본설계, E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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