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끝나도 10곳 중 7곳은 정책금융기관서 주로 돈 빌려"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0-26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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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2:00:06 oid: 001, aid: 00157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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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보고서…"회생기업 '낙인효과' 존재 가능성" 법인 파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기업 회생절차가 종결된 이후에도 회생기업 10곳 중 7곳은 여전히 정책금융기관에서 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용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회생신청기업의 낙인효과에 대한 소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위원은 2018년부터 2024년 사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총 6천380개사 중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2천487개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회생 신청 기업 상당수는 회생 신청 시점 전후로 주대출은행(가장 대출 잔액이 높은 은행)이 변경됐다. 회생 신청기업 중 회생 신청 연도에 주대출은행이 바뀌는 기업 비중은 61.6%로, 회생 신청 이전 3년간 20%대에서 약 3배로 상승했다. 회생 신청 직전 약 5개년 간 회생 신청기업 중 약 30% 이상이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씨티)을 주대출은행으로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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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5 10:12:16 oid: 015, aid: 000520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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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도산해지조항과 근저당권의 피담보채권 확정에 대하여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사진=뉴스1 A사는 B사 소유 건물을 임차해 사업을 영위하던 중 경영난에 직면했다.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A사의 지급정지나 회생절차 신청 시 B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어두었다. 한편 A사는 C사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으며 자사 소유 토지에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해줬다. 결국 A사는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았고, C사는 그 이후에도 계속 물품을 공급했다. 이 경우 B사는 약정대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 또 C사가 회생절차 개시 후 공급한 물품대금도 근저당권으로 담보받을 수 있을까? 기업 회생 실무에서 자주 마주치는 이 두 가지 쟁점은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과 채권자의 정당한 권리 보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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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6 15:59:56 oid: 421, aid: 00085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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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회생절차 전후로 기업의 주대출은행(가장 대출 잔액이 높은 은행)이 시중·특수은행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 등 정책금융기관으로 급격한 비율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연구원은 회생 종결 이후에도 주대출은행이 시중은행으로 회귀하지 않고, 정책금융기관으로 한동안 남아 있는 현상은 '낙인효과의 존재를 시사하는 간접적 증거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용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회생신청기업의 낙인효과에 대한 소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위원은 2018~2024년 사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6380개의 기업 중 2487개 사를 분석했다. 이는 국내 기업회생신청기업에 대한 실증 분석 중 가장 큰 표본이다. 우선 회생 신청 기업 중 상당수는 회생 신청 시점 전후로 주대출은행이 변경되는 경향을 보였다. 회생 신청 기업 중 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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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6 12:01:19 oid: 031, aid: 00009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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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기 "회생 신청기업 30%, 주 대출 은행 바뀌어" "정책금융기관이 회생기업 금융 공백 메워" 기업회생 제도가 기업에 부실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낙인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용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회생 신청기업 30% 이상이 회생 전 시중은행(국민·우리·SC제일·신한·씨티·하나)이 주 대출 은행이었으나, 회생 종결 연도에 이 비율은 4.4%까지 낮아지고, 이후 2년간 지속해 5.3% 미만의 값을 보였다"며 "회생 신청기업들은 중소기업 대상 정책 금융기관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연구원] 홍 연구원은 "회생 이력이 있으면 비슷한 가치를 지닌 기업보다 부정적인 취급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이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치더라도 낙인효과가 향후 재무·경영 상태 개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추정했다. 기업회생 제도는 채무를 갚지 못할 위기에 처한 기업을 법원의 감독 아래 구조조정·재건해 존속 가치를 높이는 제도다. 법원은 청산가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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