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건설업 부진 계속…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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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 18만 5천 명 증가하며 고용 증가 주도 29세 이하, 40대는 각각 9만명, 2만 5천 명 감소 고용노동부 제공 지난 9월에도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으나, 서비스업의 호조세와 고령층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로 고용보험 가입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64만 1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 1천명(1.2%)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연속 18만 명 이상 증가폭을 기록한 수치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전월에 이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줄었다. 제조업은 3개월 연속 1만 명 이상 감소하며 1만 1천 명 줄었고, 건설업 역시 1만 7900명 감소하며 2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은 21만 9천 명 증가해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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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급여 지급액 12조원 넘을듯 구인배수 0.44로 21년만에 최저치 2025년4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5년 만에 가장 낮았고,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설명회를 듣는 모습. 2025.5.12/뉴스1 실업그엽인 구직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 8개월 연속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과 가입자 수 증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있지만, 고용시장의 침체로 비자발적 실직자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44개로, 9월 기준으로는 2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1048억원 대비 10.9% 늘어난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연초 실업급여를 받으러 온 장기 재직자들의 수급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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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구인 줄고 구직 늘어 구직자 1인당 일자리 21년 만에 최소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관광 일자리 페스타’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구직급여(실업급여)가 역대 처음으로 8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올해 누적 구직급여 지급액은 10조원에 육박했다. 고용시장 침체가 계속되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9월 기준 21년 만에 가장 적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9%(1048억원) 늘었다. 구직급여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월 1조원 넘게 지급됐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이보다 앞서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구직급여가 7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된 적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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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세의 불안감이 여전하면서도 수치상으로는 선방하고 있는 수출과 달리 고용시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구직자는 늘어나는데 일자리는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들어 지급된 실업급여가 벌써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시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 실업급여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6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가량 늘었습니다. 올 2월부터 8개월 연속, 역대 최장기간 동안 매달 1조 원 넘기고 있는데요. 올 들어 누적 지급액은 9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빈 일자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일하려는 사람만 계속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24'를 통해 집계된 빈 일자리는 지난달 16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5% 감소 반면 신규 구직자는 37만 8천 명으로 10.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명당 일자리 개수는 0.44개로 9월 기준으론 2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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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보험 상시가입 1.2%↑ 서비스업, 전체 증가분보다 많아 외국인 제외한 제조·건설업 각각 24개월·26개월째 감소 올해 고용지표가 제조업·건설업 중심으로 악화가 지속되면서 1조원대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 기간도 장기화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1조원대 실업급여 지급은 8개월째로,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실업급여 지급자는 62만5000명, 지급액은 1조673억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만4000여명(4%), 1048억원(10.9%)이 증가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1조원 이상을 매월 기록하고 있다. 실업급여 정책이 도입된 이후 최장 기간이다. 특히 올해 추석이 10월(지난해 9월)에 있었던 만큼, 9월엔 고용센터 근무일수 4일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장기간 연휴가 있었던 올해 10월 실업급여 지급인원과 지급액은 전년 동월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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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1명당 일자리 0.44개 최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10% 급증 노인일자리 대기도 22만명 최대 경기 불황과 노동시장 악화로 구직 경쟁이 심해지면서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9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시장 한파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고용노동부의 ‘2025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구인배수는 0.44로 지난달 0.50에서 소폭 하락했다. 구직자는 10명인데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는 4개에 그친다는 의미다. 9월 기준으로는 2004년 9월(0.43)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0명(-3.5%)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가 7000명 줄어든 게 전체 구인 인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신규 구직 인원은 37만8000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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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실직자 많아지며 역대 최장기간 지급액 1조원 상회 구인 줄고 구직 늘어 구직자 1인당 일자리 21년 만에 최소 실업급여 신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구직급여(실업급여)가 역대 처음으로 8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올해 누적 구직급여 지급액은 10조원에 육박했다. 고용시장 침체가 계속되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9월 기준 21년 만에 가장 적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9%(1천48억원) 늘었다. 구직급여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월 1조원 넘게 지급됐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이보다 앞서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구직급여가 7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된 적 있었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9조6천303억원이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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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인 구직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 8개월 연속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과 가입자 수 증가 등 구조적 요인도 있지만, 고용시장 침체로 비자발적 실직자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44개로, 9월 기준으로는 2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0.9%(1048억원) 늘어난 수치다. 구직급여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됐는데, 이는 역대 최장 기간이다. [최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