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쟁점 '한 두 가지' 남긴채 정상회담…'극적 타결'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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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미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2025.08.31(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후속 협의의 극적 타결에 이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펀드 중 현금 투자 비중 등을 두고 이견이 여전하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가시적 성과를 원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주간인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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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차 회담…경제 최대 현안은 '관세' 대미투자 패키지 규모·방식 등 이견 여전 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에 매우 가까워" 총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현재 협상 진행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다만 한미 정부가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상황이어서 양국의 최고 의사결정권자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함께 웃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장관 “美 입장 수용 힘든 상황” 26일 통상당국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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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천500억달러 투자패키지 '직접투자' 규모·방식 등 이견 여전 '250억달러씩 8년 분할투자' 등 협상테이블에…'막바지 물밑협상' 관측 트럼프 스타일·미중정상회담 등 고려하면 '극적 타결' 가능성 있어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화 (워싱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5.8.26 [공동취재]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담판 등을 통해 협상이 최종 타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협상장 밖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약 3개월간 진행한 후속 협의에도 여전히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단 사흘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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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협상장 밖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약 3개월간 진행한 후속 협의에도 핵심 쟁점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단 사흘 만에 간극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상태여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6일 통상 당국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현재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의 직접 투자 비중, 투자 기간, 투자 이익 배분 구조 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예고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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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뉴스1 한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국 정부 모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한미 관세 협상의 마무리를 위한 결정적 계기’로 인식하고 있으나, 일부 안건에서 여전히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양측이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고위급 간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어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26일 통상당국에 따르면, 현재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한국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직접투자 비중, 투자 기간, 이익 배분 구조 등을 놓고 막판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30일 한국이 3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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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8월 26일(한국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 SNS 채널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급하며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출국길에서 “한국이 준비된다면 나도 준비돼 있다”고 말해 최종 결정 공을 한국 정부에 넘겼다. 한미 양국은 7월30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신, 한국이 약속한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8년간 총 2000억달러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은 10년간 매년 15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